그러나 최근 온라인게임을 통해 재미 이상의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신작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온라인게임들은 일단 접해보기 전에는 그 재미를 알 수 없는 수많은 게임 속에서도, '+α'를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것에 목말라 하는 게이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디션 잉글리쉬'로 영어회화 정복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드리머스에듀테인먼트(대표 한진)가 개발한 '오디션 잉글리쉬‘의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다.
'오디션 잉글리쉬‘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온라인게임과 영어회화 학습을 하나로 묶은 일종의 에듀케이션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잉글리쉬 오디션'은 오히려 기존 온라인게임보다도 교육용 콘텐츠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오디션 잉글리쉬'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한 댄스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3D캐릭터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평소에 즐기던 온라인게임 속 캐릭터를 통해 쉽게 영어 회화를 습득하도록 한 점이 강점이다.
특히, 기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는 제작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메시지를 습득해야 하는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오디션 잉글리쉬'는 마이크, 헤드셋, 랭킹시스템 등을 통한 인터렉티브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장점을 갖췄다.
'오디션 잉글리쉬'는 마이크를 통해 유저의 영어 발음을 인식하는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을 갖췄고, 이를 통해 유저 스스로는 자신의 영어회화 발음과 억양 등을 정확히 평가 받을 수 있다. 이에 유저는 자신의 영어회화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고, 이로써 실력에 맞는 에피소드를(강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구성으로 인해 초급 레슨부터 고난도 레슨까지 다양하게 구분된 에피스도 강좌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영어 회화 실력이 훌쩍 높아질 것이란 기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
한빛소프트는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이벤트를 통해 초급 난이도의 에피소드 강좌를 시범 서비스 한다. 다양한 경품 행사가 병행된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회화 실력도 평가하고 경품 습득에도 도전해 보자.
◆젊은이 감각에 맞춘 바둑게임 '바투'
모든 보드게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바둑'. 혹자는 바둑을 가리켜 하늘을 수놓는 흑백의 별빛이라 칭할 만큼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바둑을 잘 두는 것만으로도 프로기사란 호칭을 얻는 명예를 누릴 수도 있다.
문제는 바둑의 수많은 묘수를 깨닫기까지는 한 개인으로서의 삶이 너무 짧다는 데 있다. 특히 바둑에 관심이 없는 이에게는 몇 시간이나 지속되는 치열한 두뇌싸움을 강요한다는 게 고문이 될 수도 있다.
신선놀음을 구경하던 나무꾼의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다는 우화는 바둑의 긴 승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약, 바둑을 좋아하는 이와 마주할 기회가 된다면 하루가 무척 짧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이플레이온은 바둑의 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플레이 시간을 대폭 단축한 '바투'를 선보였다. '바투'는 기존 19×19줄의 바둑판을 대폭 줄여 11×11 줄로 재구성한 온라인 보드게임이다.
'바투'의 가장 큰 장점은 판 자체의 크기를 줄여 플레이 시간을 대폭 단축한 점이다. 이는 빠른 플레이 진행을 원하는 젊은이의 취향에 맞춘 것이다. 그러나 이플레이온측 설명에 의하면 수천회 이상의 테스트 결과 크기를 줄였음에도 바둑이 갖춘 모든 묘수를 그대로 살렸다는 것.
최근 이플레이온은 성탄절을 기점으로 조훈현, 이창호 등의 정상급 프로기사 10인이 대거 출전하는 '바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열어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바둑의 재미에 속도감을 추가한 '바투'가 젊은이에게 얼마만큼의 호응을 얻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곡 듣는 재미가 솔솔 '오투잼'
새로운 신곡을 듣고 싶다면 온라인게임에 접속하라. 최근 나우콤은 자사가 개발ㆍ서비스하는 '오투잼'을 통해 게임 속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오투잼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든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오투잼 데이’는 유저들이 부담 없이 '오투잼' 전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하는 이벤트로, 현재까지 클래식ㆍ락ㆍ발라드 등의 장르를 모두 포함해 총 400여 곡을 서비스하고 있다.
연말까지 지속되는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음악을 듣는 즐거움까지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 크리스마스에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타이틀은?
☞ 부시 `신발테러` 패러디 게임 화제
☞ 알파벳으로 본 2008년 국내 게임계
☞ 맞고 차이는 우리가 주인공…게임 내 몬스터 부각
☞ 올해는 MMORPG가 대세였다. 내년에도 이러한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는가?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