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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X-마스 온라인게임과 화끈하게

 

12월 25일 성탄절. 무슨 이유에서일까?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기분이 마음을 사로잡지만 막상 갈 곳도 날 기다려주는 이도 없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과거 거리를 수놓았던 화려한 트리는 자취를 감췄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캐롤송조차 들려오질 않는다.

이처럼 모든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온라인게임 속 상황은 조금 다르다. 다수의 온라인게임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해의 마지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동경해온 스타를 활용한 각종 마케팅부터 넉넉한 이벤트 경품행사까지 게임 속 크리스마스 풍경을 살펴본다.

예당온라인이 개발ㆍ서비스하는 MMORPG '프리스톤테일2'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산타 복장을 한 손담비 캐릭터를 업데이트 했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된 것으로 내달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비어있는 말풍선을 채우는 방식인데, 미녀산타로 손담비를 주제로 재미있는 상황에 연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연금술사 TCG’ 역시 크리스마스에 맞춰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 업데이트 된 연금술사 부스터 시스템은 게임머니로 카드를 뽑는 일종의 아이템 구매상점을 말한다. 부스터 상품은 총 27종으로 카드 뽑기의 편의성뿐 아니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또한, 캐시 아이템을 1회 이상 구매한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23일부터 1월 6일까지는 신규 캐릭터로 10판 이상의 대전을 진행한 유저에게는 넷마블 캐시가 지급된다.

게임 포털 한게임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동참했다. 한게임 테트리스는 신인가수 박상우씨가 부른 크리스마스 테마곡과 스킨을 새로 적용했고, 아크로드는 신규 종족 추가를 기념한 ‘산타가 된 드래곤시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엠게임의 올 하반기 야심작 ‘홀릭2’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삼켜버린 보스몬스터’가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출현한다. 스텔라, 아미타바 지역에 매일 3회 깜짝 출현하는 보스몬스터를 잡으면 선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교육용 게임 ‘오디션 잉글리쉬’를 선보인 한빛소프트도 30일까지 선착순으로 헤드셋을 무료로 나눠주는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헬게이트 런던’은 방학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5.1채널 스피커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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