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연말 게임계…불황 속 기대감 솔솔

 

“연말 대목이 사라진다고 아우성이지만 게임계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가고 있지만 국내 게임계는 온라인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대작게임들의 선전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이 돌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프리우스 온라인’, ‘아이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 대작게임의 활약에 올해 하반기 분위기가 살아난데다 내년에는 국내외 대작게임들의 유례없는 한판 승부가 예고 됨에 따라 제2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묻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PC방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니오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2007년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PC방 가동률은 38.9%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41.3%로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했다. PC방 가동률은 매장 내 PC 가동 상태를 나타낸다.

여름 바캉스 시즌에는 놀 것이 많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다는 점도 긍정적인 전망으로 꼽힌다. 불황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게임에 몰릴 것이란 예상도 같은 맥락이다.

게임산업을 국가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정부의 노력 역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정부 정책이 규제에서 육성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관련 업계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이달 초 2012년까지 게임산업에 3천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3대 게임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각오를 밝혔다.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은 “게임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라며 “2012년에는 반드시 세계 3대 게임강국을 실현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섣부른 기대감은 금물이란 지적도 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업계 차원에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경기 침체 현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상승 효과에 그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즉 불황은 소비심리 위축을 불러 생계와 관련 없는 문화 분야의 지출 감소를 불러일으킨다는 설명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불황에 더욱 매력적이란 속설이 있다”며 “이는 가설일 뿐 통계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업계 차원에서 질적 향상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 온라인게임 차기 경쟁 요소 `스케일`

☞ 온라인 FPS, "내년 첫 총성은 내가 울린다"

☞ 공명 지략에 장비 용맹 더한 `삼국지`

☞ [현장르포] 용산전자상가 게임 매장에 찬바람만

☞ 최근 국산 온라인게임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국내 게임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가?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