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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게임, 소리소문 없이 관심?"

 

웹보드게임에 대한 관심이 업계 차원에서 소리소문 없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드라마 등에서 도박을 소재로 한 작품이 전파를 타면서 이를 반영한 웹보드게임의 공개도 등장하고 있다.

우선 네오위즈 피망은 최근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타짜’의 높은 시청율에 힘입어 ‘딜러스 초이스’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SBSi를 통해 자사 웹보드게임 서비스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를 IPTV(인터넷TV)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혀 PC를 통해 홀로 즐기던 웹보드게임의 접점을 거실로 옮는 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H 올스타는 동양온라인 바둑 사이트 타이젬의 바둑게임과 포커게임 피그윙 등 게임 6종의 채널링 서비스를 개시했다.

웹보드게임의 가능성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사례도 있다.

이플레이온은 조훈현ㆍ유창혁ㆍ이창호ㆍ이세돌 등 유명 프로 바둑기사 8인이 참가하는 상금 2억원 상당의 ‘바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무대와 스타급 프로기사들을 대거 출동시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정부의 건전 게임문화 시행 취지에 맞추어 일부 웹보드게임 서비스사들의 운영 방침 변경도 눈에 띈다.

최근 이들 게임사들은 사행성 논란이 짙었던 포커게임의 3쿼터 베팅 방식을 정부의 요구한 대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현 시점에서는 기존 3쿼터 베팅 방식을 삭제함과 동시에 자동 진행도 2구까지만 가능케 할 예정으로 게이머의 의지와 관계없이 게임머니를 자동 배팅하던 기존 방식을 수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작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웹보드게임에 대한 이슈로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중요하지만 웹보드게임 역시 게임사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주요 수익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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