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현지시간) 행사장인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부근은 ‘블리즈컨2008’ 행사를 기대하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행사장 외벽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블리즈컨’ 로고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등록을 마친 일반 관람객들은 행사장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등이 포함된 기프트 팩의 내용물을 확인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 행사 안내서에 등장한 스타2의 캐리건
총 개수는 ‘스타크래프트2’ 3개, ‘디아블로3’ 3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2개였다.
특히 현수막 중 ‘스타크래프트2’의 캐리건을 묘사한 것과 ‘디아블로3’의 새로운 직업을 알리는 듯한 내용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 내부는 경호원들에 의해 보안이 유지되고 있었다. 특히 메인 행사장은 입구를 원천봉쇄하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었다.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등 최신 게임 3종을 비슷한 시점에 공개한 탓에 이번 행사는 특정 게임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진행을 예상하는 분석이 많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에 새롭게 관심이 집중된 만큼 이들 게임의 홍보에 열을 올릴 것이란 분석도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 만난 한 게이머는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쉬워 직접 나왔다”며 “프랑스에서 디아블로3가 최근 공개된 만큼 ‘블리즈컨2008’에서도 다양한 소식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A(미국)=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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