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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시작해 유료로 끝나는 ON게임 요금제

 

최근 한게임의 ‘몬스터헌터 프로티어 온라인(이하 몬스터헌터)’이 부분유료화를 기반으로 한 정액모델을 도입한데 이어,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 런던(이하 헬게이트)이 유사한 요금 제도를 도입해 게이머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9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헬기이트’의 기본 사용자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본 사용자 서비스는 우선 ‘헬게이트’ 내 액트1과 액트2까지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액트3 이후부터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을 과금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처음에는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일단, 한빛소프트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온라인게임사가 당면한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경쟁 신작들의 요금제도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 변화는 신규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적용된 것”이라며 “얼마 전 게임에 적용했던 요금 할인제도의 긍정적 반응을 정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요금제도 변화는 특정 시점을 고려해 진행한 것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된 정책의 일환”이라며 “기존 유저에게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주어 신규 유저와의 형평성을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빛소프트 측은 헬게이트로 접속한 신규 유저뿐 아니라 기존 유저를 잡기 위한 할인정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얼마 전 일시적으로 최대 40%의 할인율을 적용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최대 67%의 할인율을 고정으로 도입한 것.

변화된 요금제도를 살펴보면 기존 3300원이었던 1일 정액 상품이 1100원으로 낮췄다. 또한 1만6500원이던 1개월 정액상품권은 일시적으로 도입했던 40%의 할인율을 그대로 적용해 9900원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이 외에도 1일, 7일짜리로만 구성됐던 일일 단위 정액상품에 3일, 10일 이용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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