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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명작게임, ""오락실 부흥 이뤄낸다"""

 

스트리트파이터4
과거의 명성을 이어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잊혀진 게임시장에 재기의 발판을 제공할 목적으로 명작 게임들이 속속 부활을 알리고 있다.

이미 다수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작 '스트리트파이터' '디제이맥스' 등은 최근 재등장을 알리며 게이머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것.

이 게임들은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잃어버린 시장으로 알려진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도 진출을 선언해 과거 오락실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의지를 엿보이고 있다.

우선 약 20년간 대전격투게임의 왕좌를 놓치지 않고 있는 '스트리트파이터'의 최신작 '스트리트파이터4'는 9월경 국내 아케이드 시장에 먼저 등장하고 이후 플레이스테이션3 및 Xbox 360 등 비디오게임으로 차차 선보인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달리 3D로 변경된 그래픽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하지만 3D로 묘사된 캐릭터가 기존 2D 게임과 같이 이질감 없고 3D의 장점을 잘 살린 캐릭터의 세밀한 표현과 필살기 발동시 박력 넘치는 장면이 삽입되는 등 전작과는 다른 표현이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적의 공격력을 받아 힘을 보태 꺼꾸로 되치는 세이빙어택, 강력한 초필살기 울트라콤보 등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대전을 표현한 부분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끈다. 물론 기존의 8방향 이동과 약-중-강으로 이뤄진 기술사용의 조작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관계자는 "서울에만 2000개가 넘던 오락실이 최근 5~700여개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하지만 '스트리트파이터'는 캡콤을 대표하는 게임이며 최근 '철권' 등을 통해 오락실도 점차 좋아지는 양상이 있어 아케이드 게임시장 진출을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디제이맥스'는 아케이드의 대표 리듬액션게임 '이지투디제이'의 영광을 잇는다는 각오다.

개발사 펜타비전의 신봉건이사는 '이지투디제이'의 개발에 참여했던 주요인물 중 한 명으로 '디제이맥스'는 2004년 온라인으로 첫 선을 보인 후 휴대게임기 PSP용 '디제이맥스 포터블' 시리즈로 국산 게임으로선 최고의 인기를 누린바 있다.

최근 '디제이맥스 메트로 프로젝트'를 티저 사이트에서 공개해 눈길을 끈 펜타비전은 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케이드용 '디제이맥스 테크니카'를 올해 중 공개하고 이후 다른 플랫폼의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제이맥스 테크니카'는 떨어지는 바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터치 스크린을 활용, 화면에서 움직이는 바에 따라 포인트를 누르는 방식으로 조작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또, 예전의 인기곡과 신곡을 적절히 섞고 3D 효과를 활용한 배경 애니메이션을 통해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인다.

펜타비전의 관계자는 "PSP용 '디제이맥스'도 초기 진입 상황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며 "비록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예전 같진 않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온 의지를 바탕으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를 아케이드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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