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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맞은 게임가, 이벤트 경쟁도 ‘치열’"

 

게임은 방학 시즌의 성적에 따라 흥패가 갈린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수도 있고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 수도 있다.

최근 여름 방학이 시작됐다. 각 온라인게임사마다 이시기를 겨냥한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한 가지, 흥행의 열쇠를 거머쥐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방학 시즌에 맞춘 이벤트들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6월부터 7월 16일까지 각 온라인게임사들의 이벤트들을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61개의 게임에서 조사된 총 89개의 대표적인 이벤트가 실시됐다. 세부적으로 경품 이벤트가 52건, 경품외 이벤트가 37건으로 조사됐다.

눈여겨 볼 점은 모든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는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냈는데 반해 자사 유저를 붙잡기 위한 이벤트는 방어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 이벤트의 수적 비율은 공격적 성향의 이벤트가 45건, 방어적 성향의 이벤트가 44건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공격적 성향의 이벤트는 대부분 고가의 경품을 걸고 게임 외적인 형식을 빌려 진행됐다.

특히 공격적인 이벤트는 신규 게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규 가입, 다운받기 등으로 추첨을 통해 고가의 경품을 증정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방어적 성향의 이벤트는 게임 내적으로 유저의 재미를 더해주는 식이 주를 이룬다. 유저를 놓이지 않기 위해 게임의 재미를 추가해 충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

대표적으로 매번 출석만 해도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 즐기기만 해도 경품을 주는 이벤트, 무더운 여름 학생들이 피서지로 자주 이용하는 PC방 이벤트들이 있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기간 중 6개의 이벤트를 펼치며 이번 시즌 이벤트 경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으로 손꼽혔다.



[이원국 게임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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