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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차이나조이, 눈여겨 볼 게임은?"

 

굵직한 게임쇼가 연이어 진행됨에 따라 전세계 게임사와 게이머는 말 그대로 ‘물 만난 물고기’요 ‘깔아 놓은 멍석 위의 놀이패’를 여상케 한다.

지난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E3 2008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호평과 혹평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끄러운 논쟁 속에서도 어김없이 대작들의 출시가 줄을 이어 대형 게임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E3 2008에서 유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게임을 꼽자면 ▶파이널 판타지 13 ▶기어즈 오브 워 2 ▶갓 오브 워3 등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

우선 12개의 전작을 흥행시킨 ‘파이널판타지13’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Xbox360 타이틀로 선보여질 것이란 깜짝 발표가 있어, 전세계 Xbox360 유저를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다.

일각에서는 ‘Xbox360’을 선택한 스퀘어닉스의 결정이 글로벌 게임사의 트랜드인 멀티 플랫폼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트레일러 영상을 유출하며 게이머를 애타게 했던 ‘기어즈 오브 워 2’ 역시 이번 E3 2008에서 주목받은 기대작 중 하나다.



이번 게임쇼에서 선보여진 티저 동영상은 외계 생물체와 전투를 벌이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것이 게임인지 영화인지를 착각케 할 정도의 디테일로 중무장 한 상태다.

또 다른 주목작으로는 ‘갓 오브 워3’가 꼽힌다. 이 게임 역시 E3게임쇼를 통해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세계 비디오게임의 잔치가 막을 내리자 이제는 온라인게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 차이나조이 2008은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의 북새통을 연출했다. 전세계 대작들이 연이어 선보여짐에 따라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다.

닭이 100이면 봉이 하나라 했던가? 그 북새통 속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눈에 띄는 대작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차이나조이 2008에서 주목받은 게임으로는 ‘DOA 온라인’을 꼽을 수 있다.

샨다와 일본 테크모가 공동개발한 이 게임은 두 게임사의 특징을 하나로 합친 듯한 느낌이 강하다. 캐주얼 MMORPG와 비디오게임용 액션게임을 하나로 묶는다는 기발한 발상은 물과 기름으로 연출한 마블링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플레이영상을 살펴보면 비디오게임을 위협할 정도의 액션감과 온라인게임의 트랜드인 캐주얼성이 잘 접목된 상태로, 두 가지 장르를 아우르는 유저 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돼 있다.

야마카시 게임 ‘프리잭’ 역시 차이나조이 2008을 통해 유저에게 공개됐다.

‘도시광분’이란 중국명으로 선보진 이게임은 지난 2006년 우수게임 사전제작지원 공모전에서 80여 편의 경쟁작을 물리친 작품성을 갖췄다.

특히 ‘프리잭’은 차이나조이2008을 통해 8인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한 체험판 클라이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적인 세일즈에 돌입한 ‘프리잭’의 질주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포스터 한 장으로 12억 중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임도 있다. 온라인최초의 탁구게임 ‘엑스업’이 바로 그것.

액토즈소프트는 엑스업과 라제스카를 내세워 차이나조이 2008을 통해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슈퍼핑팡’이란 중국명으로 선보여진 엑스업은 탁구를 국민 스포츠로 여기고 있는 중국인의 취향과 다가올 2008 베이징올림픽의 기류에 힘입어 무서운 질주가 예상되는 게임이다.

또한 지난 7월 1일부터 진행해 온 슈퍼팡팡 대회의 결승전을 18일에 현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 E3 출전 주요 타이틀의 `따끈한` 영상 모음

☞ 전통의 ‘E3’냐, 다크호스 ‘차이나조이’냐

☞ 차이나조이 2008 현장 스케치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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