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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게임, 유로2008의 특수를 누려라"

 

UEFA 유로2008
축구팬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유러피안 풋볼 챔피언십 2008(이하 유로2008)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30일 마무리될 유로2008은 월드컵의 축소판이라 불리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 예선전을 통해 포르투갈, 터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8강 진출국이 점차 확정되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게임사들은 유로2008의 인기를 게임을 통해 실감하고 있으며 게이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

패키지 게임 유통사인 일렉트로닉아츠(EA)코리아는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 및 Xbox 360용 게임 'UEFA 유로2008'을 발매했다. 이 타이틀은 유명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를 기반으로 유로2008에 최적화된 선수 로스터를 업데이트해 이 시즌을 노리고 발매됐다.

비디오 게임기용 'UEFA 유로2008'은 국내 7000장 분량의 초도 물량 소진 후 재발매에 들어갔으며 EA는 'UEFA 유로2008' 타이틀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올해 우승국을 미리 점쳐보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가 주축이 된 포르투갈이 우승국으로 나타났다.

피파온라인2

EA와 네오위즈게임즈의 공동 개발작인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2'도 유로2008 시즌의 특수를 보고 있는 상황. 게임업계 최대 비수기로 알려진 6월 3만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던 이 게임은 유로2008 시즌 시작과 함께 2배 가량 늘어난 동시접속자수를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의 서비스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월드사커페스티벌이란 크게 3종류의 이벤트를 마련해 게이머들과 축구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유로2008 시즌 개막과 함께 유럽축구여행 및 유럽 최강의 클럽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기도 했다.

킥오프

이와 더불어 넥슨이 서비스하고 씨알스페이스가 개발한 '킥오프'는 지난 7일부터 시즌이 마무리되는 30일까지 유로2008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킥오프'의 이벤트 기간 중 프리모드와 리그모드를 플레이하는 유저 전원에게 경험치 1.5배 및 틱스 2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유로2008의 뜨거운 분위기를 게이머와 함께 나누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UEFA 유로2008' 및 '피파온라인2'가 실제 선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어서 유로2008 시즌의 덕을 본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유로2008과 같은 큰 축제가 진행돼 게이머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가 생겨났다는 점은 축구를 소재로 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에게는 유저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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