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5월 9일부터 20일까지 1621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리니지 1, 2가 국내 온라인게임 중 가장 높은 29,700원(한달 정액 기준)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에 대한 만족도는?’이란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의 93.1%(1509명)가 불만을 드러냈다.
살펴보면 ‘매우 불만족’이 전체 응답의 86.7%(1405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약간 불만족’은 전체 응답의 6.4%(104명)를 기록했다.
반면 ‘만족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4.6%를 차지해 대조를 이루었다. ‘매우 만족’은 전체 응답의 3.5%(56명)를, ‘약간 만족’은 전체 응답의 1.1%(18명)를 기록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것은 전체의 2.3%(38명)로 나타났다.
이들 게임의 요금 불만이 높다는 것은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사용자로서 누려야할 서비스의 질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리니지1, 2’는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게임 중 소비자불만접수 2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2005년 5월 발생한 ‘리니지2’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세 번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막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경영실적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성장 추이는 여전히 답보상태를 벗지 못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내용에 따르면 ‘리니지 1, 2’의 매출은 각각 290억원, 357억원으로 전체 게임별 매출 비중의 35%, 43%를 차지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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