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황제 임요환팀의 날개를 꺾지 마라”

 

임요환 선수
‘게임황제의 고뇌에 팬들이 흥분하다.’

유명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요환 선수의 화려한 승전보로 들뜬 분위기가 아니다. 임 선수와 그의 팀인 ‘공군 에이스’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는 이유로 이를 막으려는 팬들의 의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발단은 임 선수가 속한 e스포츠 ‘공군 에이스’팀이 최근 국방부 감사에서 편제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아 창단 1년여 만에 해체 위기에 처하면서부터다.

팬들은 단순히 팀 하나가 줄어든다는 것 보다 국내 e스포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 선수들의 군 문제가 미결로 남게 됨으로써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은퇴가 줄을 잇게 되고 결국 팬들의 관심도 e스포츠를 떠나게 될 것에 걱정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국내 e스포츠가 몇몇 유명 프로게이머의 인기에 의존해온 마당에 당장 e스포츠 아이콘으로 대표성을 지닌 임 선수의 빈자리가 이어진다면 위기감은 더욱 증폭될 것이란 불안감도 나오고 있다.

이에 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저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임 선수의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공군ACE 홈페이지 등에 항의 글을 올리는 한편 인터넷 이슈청원 코너를 통해 ‘공군 에이스’팀의 해체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공군 에이스’팀의 해체 반대 입장을 밝힌 플래카드를 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기장 입구에서 ‘공군 에이스’팀 살리기 서명운동도 펼치고 있다.

관련 업계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했다. e스포츠 방송 관계자들의 방송을 통한 호소가 이어지고 최근에는 선수와 업계 관계자들의 항의 목소리가 담긴 전단도 공개됐다.

이 전단에서 김구현(STX)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그들의 기적 같은 경기들을 보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전용준 캐스터는 ‘공군 에이스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반면 ‘공군 에이스’팀 해체와 관련, 찬성의 목소리도 있다. 전체 의견에 비해 큰 비중은 없지만 ‘군기강 해이’에 우려의 표를 던지고 있다. 인터넷 아이디 ‘애초부터’는 게시판을 통해 ‘군인이 게임이나 하는게 에러’라고 밝혔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 공군 게임단 해체 이슈 관련 설문 참여하기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