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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헬게이트, `심연` 통해 시험대 올라"

 

아이온 어비스 전체지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 런던(이하 헬게이트)'가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질지 아니면 게이머가 즐거움의 심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할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양 게임은 모두 '어비스(심연)'라는 제목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필드를 제공해 게임성에 대한 유저 평가를 높인다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1, 2차 시즌 테스트를 마친 '아이온'은 높은 그래픽과 일반적 MMORPG 공개 서비스 수준의 게임성을 선보여 게이머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최적화의 부재, '리니지1, 2'를 넘어서지 못하는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게이머들은 1, 2차 시즌에 업데이트 된 내용을 넘어서는 규모를 보일 것으로 알려진 '어비스' 업데이트에 주목하고 있으며 6월말로 예정된 3차 테스트는 사실상 마지막 비공개 시범 서비스(이하 CBT)로 알려졌다.

'아이온'은 3차 지역과 비슷한 크기의 신규맵 업데이트를 예고 하고 있으며 어비스 지역은 일반 지역과 달리 PvP 및 강화된 사냥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 회사측은 어비스 지역 테스트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이전 CBT 데이터의 초기화 없이 3차 시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헬게이트 어비스 연대기 아트워크

'아이온'이 마지막 CBT라는 보루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상용화된 '헬게이트'는 마지막 보루조차 남지 않은 상황.

5월 중 북미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헬게이트'의 어비스 업데이트는 현재 패치노트만 공개됐으며 국내에서도 북미 업데이트 일정에 준하여 한글화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게이머들은 패키지 게임에 가까운 '헬게이트'의 게임성에 만족감을 보였던 반면 온라인게임으로는 미흡한 게임성과 서비스사의 운영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개발사인 플래그십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유저에 맞춘 온라인게임형 콘텐츠를 약속했으며 서비스사인 한빛소프트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강조했으나 국내 상용화와 동시에 공개된 '스톤헨지' 연대기의 콘텐츠가 업데이트 일주일 만에 소진되는 등 콘텐츠 부재는 상반기 성공작으로 꼽혔던 '헬게이트'의 하향세를 가져온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으로 발전됐다.

'헬게이트'의 어비스는 아이템 위탁 판매소, 길드 관리 시스템, 능력치 초기화 NPC 등 온라인게임에 특화된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는 것이 특징. 어비스 연대기 업데이트는 5 마리의 보스들과의 전투 및 3개의 새로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보다 온라인게임에 가까운 면모를 선보일 수 있는 세부조정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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