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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중성에 역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가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추가될 2차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를 기점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련 게임 콘텐츠 강화에 나서게 된 것.

블리자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본사 내 전용극장에서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차 확장팩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크게 ‘공격대와 던전’, ‘죽음의 기사’ 그리고 새롭게 추가되는 ‘노스렌드’ 지역 소개로 구성됐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공격대 진입조건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공격대 던전의 상위 콘텐츠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됐다. 25인 공격대 던전에 참여하기 위해 열쇠를 구하거나 10인 공격대를 선행할 필요는 없게 됐다.

모든 공격대 던전은 10인과 25인 던전으로 이루어지며, 10인과 25인 공격대 던전은 각각 독립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영웅 직업인 ‘죽음의 기사’는 55 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소유하고 있으면 생성할 수 있다. 계정당 한 서버에 하나씩 생성할 수 있으며, 모든 종족 중 한 종족을 선택하여 생성할 수 있다.

‘죽음의 기사’는 룬을 에너지로 사용하며, 부정, 냉기, 혈기 속성을 지닌 3가지 종류의 룬을 사용할 수 있다. 룬의 능력을 소모하면 ‘룬 마력’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종류의 자원을 생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용 탈 것인 ‘죽음의 군마’를 소환할 수 있으며, 다수의 굴(Ghoul) 몬스터를 한꺼번에 소환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블리자드의 한 관계자는 “지난 블리즈컨 2007 행사 이후 ‘죽음의 기사’에 많은 내용을 추가했다”며 ”공격의 핵심은 룬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노스렌드는 1차 확장팩의 무대인 아웃랜드 보다 광활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노스렌드는 ‘용의 안식처’, ‘회색 구릉지’, ‘보리언 툰드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에 접속하면 처음 마주치게 되는 2개의 던전이 소개됐다. 70~72레벨의 유저에 맞추어진 이 던전은 큰 규모와 달리 1시간 이내에 공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1차 확장팩을 통해 영웅 모드 던전이 인기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많은 내용을 추가하고 공격대 던전이 영웅 시스템을 통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의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 리치왕의 분노 동영상
영상을 관람하시려면 ▶버튼을 눌러주세요.


한편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국기자들을 대상으로 2차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를 시연했다.

특히 이번 시연 행사는 한글 버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게임메뉴 및 퀘스트의 일부 내용이 번역되었으며, 전체 맵 디자인 작업은 모두 끝난 듯 보였다.

다만 한글 버전은 영문 버전과 달리 전체 지도가 표시되지 않았다. 이번 시연 행사는 총 25대의 PC를 이용해 진행됐다.

[어바인(미국)=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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