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치 비디오게임과 같은 게임성, 그래픽을 갖추고 게이머들을 노리고 있는 온라인게임들이 속속 선보여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MORPG가 아닌 MORPG 장르를 갖춘 이 게임들은 상용화에 성공한 올엠의 '루니아전기', 최근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마친 인티브소프트의 '타르타로스 온라인', 올해 국내 선보일 예정으로 개발 중인 스테어웨이게임즈의 '러스티 하츠',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 네스트'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생소한 MORPG 장르를 선택한 이 게임들은 비디오게임에 비견되는 화면구성과 조작감, 스토리 전개방식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 또, 온라인게임만의 장점인 캐릭터 성장, PvP, 아이템 조합, 커뮤니티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MORPG는 다수의 유저들이 한데 모여 플레이해야 한다는 제약을 버림으로써 소수의 게이머들이 협동을 해 이야기를 풀어가거나 서로 대전을 벌이는 게임 방식을 통해 게임에 대한 집중성과 액션성 높은 플레이를 제공해 게임의 재미에 초점을 맞춰냈다.
게이머들에게 가장 눈길을 받는 부분은 게임의 전반적인 스타일이 한번에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된 그래픽과 화면 구성. 이 게임들은 주변환경과 반응하며 게이머의 스타일에 맞는 액션을 펼치는 비디오게임에 버금가는 액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액션성을 엿볼 수 있는 스크린샷 덕분에 생소한 신생 게임 개발사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러스티 하츠'는 '3D 던전앤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드래곤 네스트'도 기대 액션RPG로 손꼽히고 있다.
높은 액션성과 전략성을 선보여 상용화에 성공한 '루니아전기'는 개발사 올엠의 처녀작임에도 불구하고 대만에서 동시 접속자 수 3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며 5월 1일 게임 내 헤로인의 죽음으로써 모든 스토리의 종결을 담고 있는 엔딩을 도입해 기존 온라인게임과는 다른 면모를 제공한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게임 내 여성 NPC를 두고 게이머끼리 설전이 벌어지는 등 스토리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것이 특징. 2차 CBT에서 선보인 PvP 대전모드도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5월경 진행될 3차 CBT를 준비 중이다.
연내 첫 CBT를 진행할 예정인 '드래곤 네스트'는 게임 완성전에 중국의 게임 서비스사 샨다를 통해 중국 진출을 알렸으며 기본적 게임 구성이 구현된 알파버전이 완성된 상태다. '러스티 하츠'는 올해 하반기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아전기' '드래곤 네스트'의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넥슨의 관계자는 "MMORPG는 모든 유저가 필요로 한 범용성 높은 필드 때문에 액션 구현에 제약이 따랐다"며 "액션성을 극대화를 이뤄내며 게이머가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재미를 살려낸 것이 MORPG의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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