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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오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

 

“차기 확장팩, 아직 멀었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의 등장 시기를 놓고 관련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확장팩에 대한 관심은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블리자드가 신제품을 출시할 때 마다 하나의 제품에 역량을 집중했던 게 주된 이유다.

특히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을 ‘스타크래프트2’ 보다 먼저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리치왕의 분노’로 명명된 이번 확장팩은 얼음으로 뒤덮인 새로운 대륙 노스렌드의 등장과 함께 80으로 상향된 레벨 제한, 성이나 요새를 빼앗기 위한 싸움인 공성전 등의 추가 요소가 특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주요 콘텐츠들이 그동안 연초에 적용된 점을 들어 일부 유저들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유저는 “블리자드가 차기 확장팩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초대권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를 최근 실시했다”며 “이 초대권을 올해 6월경 제공한다고 가정할 때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게임 전문가들은 적어도 올해 상반기 중에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매번 연초에 진행됐던 새 제품의 출시는 최근 공개된 ‘2.4 패치’의 몫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1차 확장팩를 매번 연초에 공개했다”며 “이번 확장팩은 시기를 놓인 만큼 올해 말과 내년 초 방학 시즌을 타겟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차기 확장팩의 출시 시기에 관한 공식적인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초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이 방한해 언급한 내용을 통해 넓은 범위에서 출시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당시 마이크 모하임 사장은 “불타는 성전 이후에도 계속해서 확장팩이 나오게 된다”며 “1년 마다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미 최대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럼인 ‘와우인사이더’는 최근 한 소식통의 발언을 통해 차기 확장팩이 지난 10일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테스트 서버의 비공식 캡쳐 화면이 최근 관련 유저 사이트에서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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