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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온라인 FPS 게임은?

 

카스 온라인
연초부터 온라인 FPS(1인칭액션)게임의 업데이트 경쟁이 치열하다. 다수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필두로 신작 온라인 FPS 게임들의 경쟁이 심화된 것.

예년까지 온라인 FPS 게임의 경쟁이 '카스 온라인' 및 '스페셜 포스' '서든어택'을 따라잡기 위한 기본 마련에 바탕을 두었다면 지금은 서로 다른 게임성을 부각시켜 FPS 팬들의 취향에 맞는 게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카스 온라인, "과거의 명성을 그대로 잇겠다"

넥슨은 기존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장점을 온라인으로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지난 1월 31일부터 '카스 온라인'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원작 '카스' 1.6버전을 그대로 옮겨 컨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최적화된 온라인 서비스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픽의 시기성이 떨어지고 기존 게임의 하드코어 유저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초보 유저들의 접근성이 낮은점 등은 단점으로 보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타격감은 고스란히 유지하고 게이머들끼리 서로의 전적을 확인하고 맞붙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랭킹 시스템은 동네 PC방을 거점으로 랭킹 1위가 누구인지를 확인 할 수 있어 게이머간 경쟁을 유도한다. 이는 향후 대만 및 일본 유저와 대전을 벌이는 국가전의 요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컴뱃암즈 "오픈 필드 전투의 맛 전한다"

최근 한국형 총기 K2-K3 추가 및 PC방 이벤트 등을 통해 활발한 유저몰이를 진행중인 '컴뱃암즈'는 타 온라인 FPS와는 다른 장점으로 오픈 필드를 내세웠다.

오픈형 필드는 아군과 적군이 훤히 노출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 이러한 상황적 연출이 게이머들로 하여금 숨을 곳을 찾음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전략 전술을 세울 수 있어 실제 전시의 대립상황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기존 밀리터리 게임에 익숙한 유저에게는 '컴뱃암즈'의 오픈형 필드가 적응하기 힘들다는 요인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게임 내에 맞붙은 유저들은 조금만 익숙해지면 쏘고 피하는 일방적인 FPS와 달리 유저간 전투를 벌이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컴뱃암즈

아바 "최상의 볼거리, e스포츠 활성화 돌입"

2007년 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바’는 온라인 FPS게임 중 가장 높은 게임 사양을 선보이며, 신기술 도입을 통한 압도적인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아바'는 역동성을 강조한 주변환경은 물론 병과 별로 다른 캐릭터 특성, 사실적인 무기개조 시스템 등 PC 패키지 게임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그래픽과 게임성을 선보인 것이 특징. 하지만 다소 높은 게임 사양으로 인한 초기 접근의 어려움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2007년 7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지속하며 유저층을 형성해 온 이 게임은 e스포츠 활성화 단계에 돌입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돼 3개월간 진행되는 '아바' The First Mission 방송리그는 일회성 리그가 아닌 '아바'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비스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 대전 외 레이싱걸로 이뤄진 아바걸스 등 리그 활성화를 위한 요소를 전방에 배치해 게이머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바

오퍼레이션7 "잘짜여진 맵구성 통해 전략성 높여"

엠게임이 선보인 '오퍼레이션7'은 사양 최적화 및 무기 개조 시스템, 초보 FPS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갖췄다.

'오퍼레이션7'은 사양 최적화를 이뤄내기 위해 타 온라인 FPS 게임보다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없다는 점이 흠으로 작용되지만 실제 지역을 게임으로 옮긴 완성도 높은 맵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힌다.

코 앞 상황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공방이 잘 맞물리는 전략, 전술성을 강화한 맵 디자인 덕에 국내 온라인 FPS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잘 만들어진 FPS 게임으로 '오퍼레이션7'을 손꼽기도 했다.

오퍼레이션7

스팅 "분단 국가의 현실 반영, 세계 시장이 목표"

YNK코리아가 22일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스팅 온라인'도 밀리터리 FPS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 온라인 FPS 게임 최초로 북한과의 분단 상황을 다루고 '카스소스'의 게임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환경과 타격감을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스팅 온라인'은 주변 상황의 변동에 반응하는 리액티브 오브젝트 시스템 등 현실감을 높이는 요소를 2차 CBT를 통해 선보였으며 미국, 중동지역을 포함한 맵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한 투척 무기의 활용, 돌격의 사용 등 세계시장을 목표로 향상된 게임성을 지향할 계획이다.

스팅

국내 온라인 FPS 게임 개발자는 "FPS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같은 밀리터리 FPS 장르더라도 다른 느낌의 게임을 통해 유저의 욕구를 채워 줄 계획"이라며 "쏘고 맞추는 타격감은 이제 온라인 FPS 게임의 기본이며 서로 다른 맵구성과 각 게임만의 스타일을 찾을 때"라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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