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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게임, 제2의 전성기 맞이하나?"

 

스타크래프트2
“RTS게임 분야에도 봄바람 불까?”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리자드의 차세대 RTS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연내 출시설에 이어, EA의 대표적인 RTS게임 ‘레드얼럿’ 최신작의 올 하반기 공개가 수면위로 떠올랐기 때문.

RTS 장르 부흥에 발 빠르게 움직인 업체는 블리자드다. 이 업체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을 발표해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는 PC방 및 e스포츠 확산 등 국내 게임산업의 부흥을 알린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블리자드는 ‘C&C(커맨드 앤 컨커)’의 핵심 개발자 중 한명인 더스틴 브라우더를 영입하고 기존 2D 그래픽 일색에서 3D 그래픽으로 대대적인 변신에 앞장섰다.

레드얼럿3


EA는 최근 ‘C&C’ 최신작인 ‘C&C 레드얼럿’ 최신작을 7년 만에 부활시키면서 맞대응에 나섰다.

이 작품은 협동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을 통해 고수와 초보 게이머들의 간극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난이도 높은 전략에서 탈피해 보다 대중적인 접근법을 지향한다.

업계 일각은 이들 게임의 재등장을 가리켜 ‘시장 상황이 10년 전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즉, 실시간 RTS게임이 다시금 대세로 떠오르면서 하나의 새로운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그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 때 시대를 풍미한 RTS 게임의 연이은 공개로 잊혀져 갔던 장르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들 게임의 등장으로 국내 게임시장이 10년 전 모습을 답습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들 게임이 지향할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10년 전 상황과 달리 위축된 패키지시장에서 단순히 박스만 팔아가지고서는 수지를 맞출 수 없을 것이란 공산에서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들 게임의 등장에 앞서 관심이 가는 것은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변화된 시장 상황에서 이들 게임이 어떠한 수익 모델을 제시할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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