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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총싸움게임은 밸런타인데이 외면?

 

리니지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
일명 연인들의 날인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이다.

국내 게임계에도 이를 맞아 갖가지 이벤트들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눈치다.

그러나 유독 온라인 총싸움게임에는 밸런타인데이 행사가 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12시 현재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계획 중인 대표적인 게임들의 장르를 살펴보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캐주얼게임 등으로 압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는 총싸움게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총싸움게임은 국내 게임시장에 폭풍의 눈으로 자리잡은 것과 비교할 때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한 게이머는 “온라인 총싸움게임 등은 전투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만큼 게임 내에서 정을 쌓기 보다는 대전의 성향이 많아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쉽게 진행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즉, 우정과 사랑을 나누기 보다는 치열한 접전과 경쟁을 벌이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밸런타인 이벤트를 집행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외에 올해 국내 게임계의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는 예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밸런타인데이가 설 연휴와 새학기 사이에 위치해 그 중요도가 다소낮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중인 곳은 넥슨, CJ인터넷, 엔씨소프트, 엔도어즈, 예당온라인 등이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 등에서, CJ인터넷은 '오즈 크로니클', '쿵야 어드벤처' 등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에서, 엔도어즈는 '아틀란티카'에서 예당온라인은 '오디션', '에이스온라인', '프리스톤테일' 등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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