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티크루
흥행작 부재로 온라인게임 시장의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별종 소재로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게임 스타일에서 탈피, 이색적인 모습으로 온라인게임 붐 확산에 나선 것.
대표적인 게임이 ‘아틀란티카’, ‘오즈 크로니클’, ‘라이프 온라인’, ‘티크루’ 등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의 침체기가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무개성 게임들의 난립에 있다는 점을 알기나 하듯 이들 게임의 탄생 주역들은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입을 모은다.
‘아틀란티카’는 턴 방식(상대방과 교대로 공격과 방어를 진행하는 게임방식)을 지향했다. 이 방식은 실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그동안 소외되어 왔지만 최근 유저들의 차별화 요구를 타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즈 크로니클’은 타 캐주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호감정 시스템을 추가해 호평 받았다. 유저들은 뽀뽀하기, 업어주기, 악수하기 등의 상호감정 표현을 통해 단순 게임진행 외에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 오즈 크로니클
‘라이프 온라인’은 생활형 MMORPG 개념으로 화제를 모았다. ‘울티마 온라인’ 등 해외 유명 게임과 달리 생활형 게임 스타일 위에 기존 레벨 업 시스템과 게임 가이드 등의 요소를 섞은 한국식 자유도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포인트다.
‘티크루’는 게임 내 정령 시스템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추진하고 있다. 크루라 불리는 이들 정령은 120여종이 넘는 수가 등장하며, 고유 스킬의 사용과 더불어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 보물 획득이 목적인 주인공의 진행을 돕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게임들로 문제시 되고 있는 최근 이색 요소를 강조한 게임들의 등장에 눈길이 간다”며 “타 게임의 성공 포인트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꾸준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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