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풍림화산
무협 MMORPG '풍림화산'(21일)과 횡스크롤 MMORPG '텐비'(18일)가 오픈 베타 서비스에 각각 돌입한다.
양 게임은 캐릭터를 한편의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것은 물론, 이미 다수의 게임을 통해 유저층을 형성하고 있는 무협 및 횡스크롤 MMORPG 장르의 기대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우선 무협 MMORPG '풍림화산'은 툰쉐이딩이란 그래픽 기법을 통해 게이머에게 한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툰쉐이딩은 3D로 개발된 캐릭터를 2D의 느낌으로 표현하는 그래픽 기법.
오리엔탈 로드무비를 표방한 '풍림화산'은 애니메이션 같이 묘사된 캐릭터들의 모습은 물론 게임 내 셀 애니메이션 삽입을 통해 게이머에게 게임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풍림화산'은 기존 무협 장르와 마찬가지로 게이머들이 수행하게 되는 일종의 퀘스트인 협행과 세력전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게임. 무공을 시전하거나 적과의 전투시 나타나는 효과들이 비현실적인 요소를 다루기에 실사의 이미지를 표방하기 보다는 오히려 애니메이션 같이 진행되는 게임 화면이 게이머의 몰입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텐비'는 2D형 캐릭터들이 주름잡고 있는 횡스크롤 MMORPG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하고 있어 '메이플스토리2'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실제 캐릭터 및 배경환경이 3D로 제작됐으나 2D로 보여지게끔 의도했다. 저 연령층 게이머들은 물론 고 연령층 게이머들도 모두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 방법을 선택 한 것.

- 텐비
'텐비'는 2D로 묘사된 주인공들이 3D로 묘사된 탈 것에 탑승하는 모습을 통해 게이머 자신의 캐릭터로만 플레이하는 게임이 아닌 로봇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킬 수 있는 탑승에 대한 효과를 강조했다.
더욱이 게임 내 군데군데 묘사된 3D 효과들은 평면적인 게임 내 스테이지에서 게이머가 몰입감을 느끼기 충분한 이펙트(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텐비'의 특징 중 하나인 부유를 통한 공중전의 느낌을 살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단조로워질 수 있는 게임 진행에 재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게임 장르이지만 양 게임 모두 게임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표현 방법으로서 2D효과 만을 선택하진 않았다.
저 사양의 PC에서도 원활히 돌아갈 수 있는 안정성 확보에도 2D 그래픽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양 게임 개발자들의 공통된 의견.
이동훈 엠게임 '풍림화산' 개발실장은 "'풍림화산'은 다수의 게이머들이 한 화면 내 등장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며 "이를 위해 툰쉐이딩은 저 사양의 PC에서도 다수의 유저들이 화면에 가득 차도 무난히 진행되는 바탕을 마련해 기획의도를 적절히 소화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신민석 시메트릭스페이스 '텐비' 개발 팀장은 "2D의 편안함을 물론 3D를 적절히 조화해 거대 몬스터 등장은 물론 게임의 동적인 이미지, 깊이감, 타격 효과의 강화를 꾀했다"며 "여기에 다수의 게임 내 등장 캐릭터 및 효과가 PC 사양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안정성까지 더해져 재미를 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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