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트리트 파이터 4
실력파 게임들의 귀환으로 게임계가 들뜨고 있다.
홀로 조명을 받았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이들 게임의 귀환이 한꺼번에 예고돼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래게 하고 있다.
이들 게임의 귀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가 정통 후속편의 형식으로 등장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는 플랫폼을 바꾸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첫 번째 경우 비디오게임(아케이드게임 포함)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4’다.
개발사인 캡콤은 최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개발을 공식화했다. 이 게임은 전작으로부터 약 10년 만에 개발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 경우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FPS(1인칭슈팅)게임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업계에 따르면 FPS게임의 대명사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퀘이크’가 PC에서 온라인으로 무대를 바꾸어 새롭게 준비중이다. 이들 게임은 PC게임 전성기 시절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아케이드 센터의 화제작이 온라인으로 새롭게 이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지투온’이 대표적인 예. 이 게임은 10여년전 음악게임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투디제이’를 온라인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들 게임의 귀환에 대해 업계는 ‘기대된다’와 ‘한물갔다’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은 과거 인기작들의 등장으로 이전의 추억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을 새로운 유저층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심리가 있다. 이들 게임을 추억하는 유저들이 새로운 경제활동인구로 편입돼 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는 경향도 있다.
반면 이들 게임의 투입이 예전 같지 못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시대가 변했고 게이머들의 취향도 변해 이들 게임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유명세를 떨친 게임들의 부활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어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들 게임의 새로운 도전이 시대를 넘어 ‘왕들의 귀환’으로 찬사를 받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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