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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연예인, 게임업계와 손잡고 ‘윈윈’"

 

EA코리아 행사장에 참석한 가수 윤하
연예인들이 게임과 친해지고 있다?

최근 게임 마니아 수준 연예인들의 활발한 홍보활동과 게임을 즐기는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한 광고 등을 통해 스타마케팅이 게이머는 물론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 마니아 수준의 연예인들은 최근 온라인 상은 물론 방송 프로그램,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자신이 게이머임을 당당히 밝히며 게이머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게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것.

일례로 경제 개념을 알리는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승환, 개그맨 윤정수 등은 Xbox 360, 플레이스테이션3는 물론 국내 출시 전인 Wii 등 차세대 게임들을 구비하고 있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해 게이머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마케팅 업계에서는 이승환, 윤정수 등 연예인들이 자신의 집안을 소개하며 등장한 게임기의 광고효과를 수치로 따지자면 최소 수 백만원부터 수 억원에 이르는 광고효과를 갖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연예인들은 게임 퍼블리셔에게 자선사업을 한 셈이나 다름 없다.

개그프로그램에서는 ‘슈퍼마리오’ ‘스트리트파이터’ ‘스타크래프트’ 등 유명 게임이 개그의 소재로 사용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며 연예인들의 입담으로 재미를 주는 토크쇼에서는 게임을 하면서 빚어진 연예인들의 일화 등이 속속 공개되기도 한다.

‘리니지’ 마니아 임창정, ‘십이지천’ 마니아 김가연, ‘위닝일레븐’ 마니아 박지성, ‘서든어택’ 마니아 이병진 등은 이미 게이머들 사이에선 많이 알려진 국내 연예인들이며 해외 아이돌 그룹 엔싱크의 멤버였던 저스틴 팀벌레이크는 전용룸을 꾸며 즐길 정도로 ‘헤일로’ 시리즈에 열광적인 마니아이며 한국계 미녀스타 우르슐라 메이스도 ‘스트리트 파이터’의 마니아 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게임을 편안히 즐기며 게임의 재미에 매료된 모습을 선보이는 장동건, 이나영의 모습과 연예인 게임단 단장 박수홍과 차태현의 모습을 담은 닌텐도DS 광고는 게이머는 물론 일반인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7일 EA코리아는 신인 가수 윤하를 자사의 닌텐도DS용 타이틀 전도사로 선보였으며 프리미어리거 이동국, 신화 출신 인기가수 김동완,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등의 스타들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더욱이 미끈한 몸매와 일반인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함을 바탕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인기 레이싱 모델들의 활약 또한 게임 행사 및 이벤트에 더해져 활발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마케팅 전략의 핵심 요소로서 각광 받고 있기도 하다.

게임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단순히 인지도 높은 연예인을 기용해 연예인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마련된 게임 마케팅은 대부분 실패한 마케팅 사례로 남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엔 연예인도 바라보기만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게임을 즐기는 연예인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스타 마케팅은 지속력을 유지한다면 일반인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게임업계는 인기 가수 음악삽입, 배우의 게임 내 등장 등은 물론 자사 게임의 홍보모델을 발굴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접목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러한 밑바탕이 시너지를 이뤄내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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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천 행사에 참석한 김가연
이나영의 광고
PGR4 행사에 등장한 레이싱 모델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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