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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능이 게임 가치 높인다

 

온라인 기능이 게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온라인 기능을 가진 비디오게임이 그렇지 않은 게임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수익을 나타낸다고 보도했다.

또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 그렇지 않은 게임 보다 약 25% 이상 높은 수익을 낸다고 전했다.

온라인 기능이 선보이면서 게이머들은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고 게임은 컴퓨터가 제시하는 일방적인 즐거움에서 벗어나 발전을 거듭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패키지게임인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발매된지 약 13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1900만장 가량 판매되었으나 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발매 후 약 3년이 안되는 기간 동안 전세계 유료가입자 수 9백만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게임 ‘피파’는 매 시리즈가 국내에서 패키지 형태로 약 1만장 정도 판매되었으나 온라인화 되면서 18만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비행기 총싸움 게임과 같이 세월의 흔적에 밀려 잊혀졌던 장르의 게임들도 온라인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전세계 게임시장은 매년 10% 정도 성장하는 가운데 온라인게임 분야가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격전장으로 불릴 만큼 온라인게임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0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지난 2005년 보다 약 23% 성장한 1조7768억원에 달했다.
또한 국내 게임 수출은 향후에도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20% 가량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상황이 이렇자 혼자서 즐기는 게임 방식을 고집했던 외국의 유명 게임사들이 자사 IP(지적재산권)를 들고와 국내 기술과 결합해 온라인화 하려는 움직임도 최근 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인프라의 발전에 힘입어 게임 역시 온라인을 바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온라인게임은 상대방과 관계를 갖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을 가상의 공간에서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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