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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2007, ‘스타2’·‘와우 확팩’ 낳고 폐막"

 

블리자드 주최 게임쇼 ‘블리자드2007’이 4일(현지시각)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했으며, 8천여명의 입장권이 사전에 매진돼 눈길을 끌었다.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2차 확장팩을 공개했다.

특히 ‘스타2’는 약 200여대의 PC를 동원해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테란’ 종족의 새로운 유닛들이 소개되었으며, ‘프로토스’와 ‘테란’ 종족을 이용,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 기능이 제공됐다. 기대를 모았던 ‘저그’ 종족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스타2’는 ‘프로토스’와 ‘테란’ 종족이 앞서 공개된 점을 들어 2/3의 완성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 개발 과정을 거쳐 더욱 빨라지게 되며, ‘저그’ 종족이 공개되면 본격적인 밸런스 작업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스타2’의 게임 속도는 시연을 위해 중간급에 맞춰졌다. 현 버전 보다 2단계까지 빨라지게 되며, 총 5가지의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스타2’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와우’의 2차 확장팩은 ‘리치 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로 결정됐으며, 새로운 지역인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확장팩이 적용되면 70레벨이었던 기존 최고 레벨이 80레벨로 상향 조정되며, 최초의 영웅 직업으로 ‘죽음의 기사(Death Knight)’가 추가된다.

이외에 상대 진영을 파괴할 수 있는 공성무기가 새롭게 등장하며, 퀘스트와 던전 그리고 춤 기능이 새롭게 강화된다.

‘와우’의 2차 확장팩은 내년 상반기경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디아블로’ 최신작의 소식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 되지 않았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은 “공식적으로 발표한 프로젝트 외의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애너하임=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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