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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세련미’ 높이고 ‘불편함’ 낮췄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2007’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프로토스’와 ‘테란’의 재격돌을 직접 체험하며, 약 10년 만에 다시 등장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했다.

‘스타2’를 체험한 참석자들은 2D 그래픽으로 제작됐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으로 바뀌면서 사실성에 바탕을 둔 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게임 진행의 편리성도 강조됐다. 유닛을 생산하는 시간이 전작과 비교해 단축되었으며, 한 번에 지정할 수 있는 유닛과 생산 건물의 수가 늘었다.

관심의 대상이었던 게임 속도는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공개된 최초 동영상과 비교해 빨라진 인상이며, 기본적인 조작체계 역시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선 새롭게 ‘테란’ 종족의 ‘밴시 전투기’, ‘코브라 호버 전차’, ‘토르’ 유닛 등이 소개됐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스타2’의 ‘테란’ 종족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세력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테란’의 사령부는 레이저포가 장착된 행성 요새로 업그레이드 가능해 방어 능력을 높였다.

새롭게 선보인 ‘테란’의 ‘바이킹’은 돌격 시 지상 유닛으로 공격하지만 대공 능력을 갖춘 전투기로도 변신할 수 있어 치고 빠지는 공격에 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토르’ 유닛은 거대한 돌격형 기계로 적의 중장갑 유닛과 건물을 공격하는데 특화되어 적 기지 급습에 적합하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멀티플레이는 4명으로 제한됐다. 게임 시연에 제공된 멀티플레이 지도가 최대 4명까지 허용되도록 제작됐기 때문. 블리자드는 ‘스타2’의 멀티플레이 경기를 향후 최대 8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2’는 전작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몇 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에서 반항적인 모습을 보였던 짐 레이너와 같은 캐릭터도 돌아오고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블리자드는 미국에서 ‘스타2’의 이용 등급을 13세 이상에 맞추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등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2’는 윈도우 버전과 맥(Mac) 버전이 동시 출시되며, 윈도우 XP 및 비스타에 호환된다.

[애너하임=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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