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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영화의 감동, 게임으로 즐기자"

 

"위부터 트랜스포머 영화, 게임 "
"트랜스포머-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라따뚜이-다이하드4.0 의 공통점은?"
이들은 바로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작 영화들이다.

흥행에 성공한 이들 영화들이 이번엔 게임으로 출시되면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로봇 열풍을 일으켰던 '트랜스포머'는 지난 주말에도 22만5000명을 동원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중이다.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과 악의 무리 ‘디셉티콘’ 군단의 대결을 그린 이 영화는 제작비 1억 5천만 불의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변신로봇들의 첨단 컴퓨터그래픽을 선보이면서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

액티비젼이 PC, Xbox360, PS3 등 전 기종으로 출시한 게임 '트랜스포머 더 게임'은 ‘오토봇’과 지구를 파괴하는 ‘디셉티콘’의 전투를 그린 액션 슈팅 게임. 기본적으로 영화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게임이 진행되며, 게이머는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이나 모든 것을 파괴하고자 하는 '디셉티콘'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나가야 한다.

등장 캐릭터의 특징에 따라 특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게임의 재미. 하지만 영화에서 느꼈던 박진감과 빠른 전개를 게임에서 기대하기는 무리일 듯 싶다.

"위부터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영화, 게임 "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은 J.K. 롤링의 슈퍼히트 밀리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다섯번째 극장판. 지난 11일 개봉하면서 '트랜스포머'를 제치고 극장 예매율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등장한 어둠의 마법에 맞서 비밀조직을 조직한 해리포터와 동료들의 활약상을 그린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재탄생, 지난 20일 PS타이틀로 발매되면서 국내에도 전기종으로 발매됐다.

원작 소설 및 영화의 스토리를 충실히 살린 이 게임은 악의 화신 볼드모트가 귀환했다는 소문을 인정하지 않는 마법부 장관에 맞서 암암리에 볼드모트와 대적하려는 5학년이 된 해리와 그의 친구들의 모험을 다뤘다.

게이머는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호그와트 건물 곳곳에 숨겨진 마법을 찾아내거나 게임 내 친구들과 볼드모트에 대적하는 덤블도어 군대를 결성할 수 있으며 각 마법 교수에게 약초학, 주문, 변신술 들을 배워 비밀의 방을 열수도 있다.

특히, 소설 및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프레드, 조지 및 엄브릿지 교수, 벨라트릭스, 루시우스, 시리우스, 덤블도어 등의 캐릭터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실제 배우가 게임 속 해리, 론, 헤르미온느, 볼드모트, 덤블도어 등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녹음했다고 한다.

"위부터 라따뚜이 영화, 게임"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을 통해 20개 이상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픽사(Pixar)사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도 올 여름 영화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이다.

'요리'라는 다소 이색적인 소재로 파리에서 최고의 요리사가 되는 생쥐 '레미'의 이야기를 이 애니메이션은 실사를 방불케하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기발한 상상력이 역시 '픽사'라는 찬사를 절로나게 만든다.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파리의 최고 식당 주방을 답사하고 요리를 배웠다는 후문.

제목 ‘라따뚜이(Ratatouille)’는 프랑스식 잡탕 야채 스튜라는 의미오 함께 ‘쥐’(rat)와 ‘휘젓다’(touille)를 합해 ‘요리를 휘젓는 쥐’라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영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게임 '라따뚜이'는 파리 뒷골목과 하수구, 레스토랑 등을 배경으로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등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성공적으로 게임화시킨 THQ의 작품으로 국내에는 사이버프론트코리아와 SCEK를 통해 PC 및 PS 전기종으로 발매됐다.

게이머는 영화 속 주인공인 레미와 에밀의 시점에서 20개 이상의 미션과 각종 미니 게임를 경험하고, 멀티 플레이 모드를 통해 여럿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영화의 성우들이 게임 더빙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위부터 다이하드 4.0 영화, 게임"

4편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로서 최고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다이하드4.0'은 주인공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분) 형사가 미국을 위협하는 디지털 테러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테러리스트의 음모를 분쇄하는 형사의 활약상'이라는 다소 진부한 '다이하드'식 스토리를 따르고 있지만 진일보한 아날로그 액션(몸액션)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을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게임로프트의 모바일 게임으로 재현된 액션 게임 '다이하드4.0'은 영화 속에서도 주요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는 휴대폰을 플랫폼으로 삼아 힘겨운 전투를 벌이는 맥클레인의 액션 활극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

게임은 오히려 영화 속에서 노쇄한 모습을 보이는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아닌 총과 주먹 등을 무기로 적과 난투 액션을 벌이는 맥클레인 형사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특히, 전투기 F35가 주인공을 위협하는 장면 등 영화에 등장하는 험난한 상황들이 게임 속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어 쏠쏠한 재미를 준다.


한편, 8월의 극장가는 1일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대작 SF '디 워'에 열광하고 있다.

국내 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개봉 첫 날인 지난 1일 전국에서 41만7298명의 관객이 디워를 관람해 올 해 최고 관람기록을 세웠다. 한국 영화 첫날 최다 관객 기록은 45만여 명으로 지난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

'디 워'의 열풍을 보며 국내에서도 대작 한국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 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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