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주최 게임쇼인 ‘블리즈컨2007’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주요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의 관심은 블리자드의 주요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디아블로3’로 예상되는 ‘디아블로’ 신작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에서 ‘블리즈컨2007’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블리자드에 있어 올해가 중요한 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04년과 2006년, ‘블리즈컨’은 지난 2005년에 개최되어 두 행사가 한해에 모두 개최된 적이 없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식 가운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스타2’가 유일하다.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서 ‘스타2’ 체험관을 열어 최초로 플레이 기회를 제공한다.
‘와우’는 2차 확장팩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차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 이어 2차 확장팩은 새로운 지역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리치킹 ‘아서스 왕자’가 핵심 콘텐츠로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와우’의 2차 확장팩이 ‘리치킹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이며, 최고 레벨이 현 70레벨에서 80레벨로 상향 조정될 것이란 관측이 최근 부각돼 관심을 끌고 있다.
‘디아블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 신작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도 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업계 일각은 ‘스타2’가 지난 2003년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을 완성한 뒤 바로 비밀리에 개발됐고 지난 5월 국내에서 개최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곧바로 미국에서 ‘블리즈컨’ 행사에 돌입한다는 점을 들어 공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지는 지난 7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블리즈컨 2007’에서 공개되었으면 하는 게임 정보는’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총 409명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46.7%(191명)가 ‘디아블로3 개발 소식’을 꼽았다. ‘스타크래프트2 차기 정보’는 전체 응답자의 43%(176명)가 답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두 번째 확장팩’은 10.3%(42명)이 응답해 뒤를 이었다.
한편 ‘블리즈컨2007’은 오는 8월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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