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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로부터 분 로봇 바람 게임이 잇는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한장면
80년대부터 사랑 받아온 로봇 만화 ‘트랜스포머’를 극화한 영화 ‘트랜스포머’가 지난 6월 28일 국내 개봉된 뒤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영화 ‘트랜스포머’는 영화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아닌 어린아이들은 물론 부모님 세대를 아우르며 로봇 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로봇에 대한 관심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

국내 비디오 게임 업계는 영화 ‘트랜스포머’가 불러온 로봇 붐을 타고 그 동안 준비해온 작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우선 영화 ‘트랜스포머’의 내용과 동일한 ‘트랜스포머-더 게임’이 그 대표적인 예. 액티비젼코리아가 발매한 이 게임은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과 지구를 파괴하는 디셉티콘의 전투를 단지 보는 것이 아닌 겪는 느낌을 게이머에게 제공한다.

게이머는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이외에도 여러 인기 로봇 캐릭터들을 조작해 변형 시켜볼 수 있으며 영화와 달리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의 입장이 돼 볼 수 도 있고 지구를 파괴시키는 디셉티콘의 입장이 돼 볼 수 도 있다.

또, 변신로봇을 조종해 적과 맞서 벌이는 액션 및 지형 지물을 이용한 전투가 게이머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29일 발매된 PC버전을 시작으로 비디오게임기 Xbox 360용이 발매됐으며 7월 중 플레이스테이션(PS)3, 휴대 게임기 PSP용도 더불어 발매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 더 게임

지난 6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국내 발매한 PS2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슈퍼로봇대전OG 오리지널 제네레이션스(이하 슈퍼로봇대전OG)’는 로봇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첫 국내 발매작.

이 게임은 ‘슈퍼로봇대전’이 주는 기본적인 재미인 턴 방식의 전략적 전투 및 박진감 넘치는 화면구성을 그대로 살려냈으며 새로운 시스템인 트윈 배틀 시스템 및 무기 선택이 가능한 웨폰 셀렉트 시스템 등을 추가해 전략성을 높였다.

‘슈퍼로봇대전OG’에는 비록 전작의 특징 중 하나인 ‘마징가Z’ 등 다수의 로봇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수록되지는 않았으나 새롭게 창조된 오리지널 로봇 캐릭터들이 꾸며내는 스토리가 시리즈의 재미를 전달해 주기엔 충분하다.

슈퍼로봇대전OG

로봇이라는 주제라면 빠지지 않는 로봇 캐릭터인 건담도 로봇붐을 이어나갈 기대주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12일 발매될 예정인 반다이코리아의 PS3용 메카닉 액션 게임 ‘건담무쌍’은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기작.

이 게임은 건담이라는 유명 로봇물과 ‘삼국무쌍’ ‘전국무쌍’ 등 호쾌한 액션성을 선보여 인기를 모은 ‘무쌍’ 시리즈의 장점이 결합돼 일본에서는 발매 첫날에만 10만장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무쌍’ 시리즈만의 특징인 손쉬운 조작으로 화면을 뒤덮는 무수한 적을 격파하는 게임방식과 무장이 아닌 건담이 고유의 필살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벌이는 난투가 게이머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건담무쌍

이외에도 사이버프론트코리아가 PS3 및 Xbox 360으로 각각 발매한 메카닉 액션 게임 ‘아머드코어4’는 특유의 대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기체를 구성하는 파츠 등의 각종 능력치패러미터가 설정된 데이터인 레귤레이션을 업데이트해 게이머 랭킹에 공정성을 더하는 등 로봇붐을 잇고 있다.


아머드코어4

국내 업계 관계자는 “영화 ‘트랜스포머’가 불러온 로봇붐은 로봇을 소재로 제작된 SF 온라인 게임 ‘RF온라인’ 및 ‘랜드매스’ ‘SD건담’ 등의 동시 접속자 수를 소폭 상승시키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패키지 게임의 판매량도 높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로봇을 소재로 한 비디오 게임들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은 물론, 재미까지 확실히 보장하고 있어 로봇붐을 이어가는 확실한 컨텐츠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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