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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확장팩’의 차기 버전은 눈의 나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두 번째 확장팩에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쪽 지역이 등장할까?”

지난 5월말 국내에서 개최된 ‘2007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오는 8월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블리자드의 또다른 게임행사 ‘2007 블리즈컨’의 개최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와우’의 두 번째 확장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웃랜드’ 지역을 기반으로 했던 1차 확장팩과 달리 이번 확장팩은 얼어붙은 북쪽의 대륙인 ‘노스랜드’ 지역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란 예상이 해외와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분분하게 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이 차기 확장팩을 ‘노스랜드’라고 예상하게 된 것은 ‘와우’ 클라이언트를 열어보는 프로그램 중 모델뷰어에서 EXPANSION(확장팩)2라는 카테고리가 생성됐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1차 확장팩이 서비스되기 전에도 EXPANSION1 카테고리가 생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웃랜드’와 관련된 정보들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2차 확장팩은 ‘노스랜드’가 주무대로 떠오르리란 예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노스랜드’의 구현과 함께 ‘아서스’의 등장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리단’과 함께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로 그려졌던 ‘아서스’의 등장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것.

게다가 1차 확장팩에서는 ‘아서스’에 패해 아웃랜드로 숨어버린 ‘일리단’이 처음 구현됐다는 점을 들어 2차 확장팩에서는 ‘일리단’의 숙적인 ‘아서스’가 최강 몬스터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게이머도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해외 팬사이트 등을 통해 ‘노스랜드’로 추정되는 지도가 공개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상세하게 그려졌다는 점을 들어 “신빙성이 있다”고 반응하는 분위기다.

한 게이머는 “‘워크래프트3’ 확장팩에서는 비중 있게 그려진 ‘노스랜드’가 ‘와우’에는 없다”며 “일리단이 아서스에 대한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만큼 다음 확장팩에는 ‘노스랜드’의 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와우’의 두 번째 확장팩과 관련해 블리자드 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현재까지 없으며, 관련 업계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블리즈컨을 통해 대략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업계는 지난 2월 말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이 방한해 “1년에 한번 ‘와우 확장팩’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어 ‘와우’의 2차 확장팩이 오는 2008년 초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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