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뿌까레이싱
최근 배달 뿐 아닌 출퇴근, 레저용으로 일상 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이크(오토바이, 스쿠터). 이 바이크를 소재로 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들이 속속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최근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마친 그라비티의 '뿌까레이싱'과 2차 CBT를 마친 드림라인의 '히트앤런'이 바이크를 소재로 재미를 주고 있는 주인공들.
양 게임 모두 레이싱 게임 만의 장점인 스피드 감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및 스쿠터 혹은 오토바이를 꾸미는 아기자기한 재미도 담고 있어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지난 25일 1차 CBT를 마치고 2차 CBT를 준비 중인 '뿌까레이싱'은 일단 '뿌까'라는 세계적인 국산 캐릭터로 유저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테스터들은 귀여운 악동 이미지로 잘 알려진 '뿌까'가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도 기존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내리고 만족하는 모습.
이 게임은 1차 테스트를 통해 전세계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12개의 맵과 6종의 남녀 캐릭터, 20여종의 바이크를 선보였다.
여기에 급 커브 길에서 방향 전환을 할 때 사용하는 슬립(4륜차 레이싱의 드리프트 개념)과 급 출발 시 앞 바퀴를 들고 주행하는 윌리, 순간적으로 진행방향을 정반대로 바꾸는 잭나이프 등의 바이크 기술을 게임 내 적용시켜 레이싱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높였다.

- 히트앤런
'뿌까레이싱'이 만화풍에 가깝다면 '히트앤런'은 실사풍에 더 가깝다. 게임의 스토리는 라이더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배달일을 하는 히트가 폭주족 런과 부딪히며 경주대회에서 실력으로 승부하는 내용.
이 게임은 실사풍으로 표현된 배경과 바이크 묘사 및 실제와 흡사하게 구현된 물리효과를 통해 속도감을 즐기는 게이머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으며 큼직한 SD풍 캐릭터 묘사를 통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도 살려냈다.
'히트앤런'의 주요한 재미요소는 코스별 특성에 맞게 구성된 바이크와 바이크 튜닝을 통한 자신만의 바이크로 승부를 내는 전략성. 예를 들면 직선 코스가 많은 코스에선 가속이 뛰어난 바이크와 바이크 튜닝을 통해 상대방에게 속도전으로 앞서야 하는 방식이다.
또, 게임 내 삽입된 터보 및 스킬 사용시 효과와 드리프트 턴 등은 속도감과 현실감을 살리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6월 말 경 오픈 베타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인 '히트앤런'은 지난 3일 마무리된 광주 e-스포츠 대회 시범 종목으로 참가하며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가능성도 미리 확인한 상태.
더욱이 홍보 모델로 채용된 노홍철의 빠른 입담을 살린 광고도 게이머 및 일반인의 관심을 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 '히트앤런'의 든든한 뒷심이 돼주고 있다.
양 게임 모두 '카트라이더'류라고 분류될 만큼 방향키외 두개 키만 사용하는 쉬운 조작법과 스피드 감을 살린 플레이,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게이머들에게 손쉽게 접근하고 있으며 회사측은 다음 '카트라이더'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오픈 베타 전 마무리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온라인 게임 개발사 소닉앤트도 축구 게임 '익스트림사커'의 후속작으로 바이크 레이싱 게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온라인 바이크 레이싱 게임의 붐은 지속될 듯 하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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