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온라인 FPS, ""첫술에 배부르랴?"""

 

랜드매스
제 2의 '스페셜 포스(이하 스포)'와 '서든어택(이하 서든)'을 노리고 지난해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차세대 온라인 FPS 게임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약 20종의 온라인 FPS 게임들이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메카닉 FPS '랜드매스'가 프리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포문을 열었으며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마친 '투워', 2차 CBT를 마친 '크로스 파이어', 1차 CBT를 마친 FPS '아바'와 '블랙샷' '페이퍼맨' '테이크다운:더퍼스트미션(이하 테이크다운)' 등이 차근차근 테스트를 통해 FPS 게이머들을 찾고 있다.

최소 1차 CBT를 마치며 첫 선을 보인 온라인 FPS게임들에 대해 게이머들은 '스포' 및 '서든'과 비교하며 아직까지 지켜보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게이머는 이 게임들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드러난 몇몇 문제점과 지금까지와는 상이한 게임성으로 인해 갈피를 못 잡고 있기 때문.


페이퍼맨
▶ 새로운 면모가 득이자 실

메카닉 FPS 게임 '랜드매스'의 경우 기본적인 FPS 게임으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다 메카닉이란 요소란 점으로 일반적으로 게이머와 친숙한 밀리터리 FPS와의 차별화를 이뤘다.

하지만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이 따르고 있는 밀리터리 장르를 거스른 이 메카닉이란 요소가 아직은 국내 게이머와 낯설다는 점이 해결의 과제이다. 근 미래라는 설정 및 메카닉 요소와 FPS를 조화롭게 결합시킨 게임성 자체에 대한 게이머의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성공요인은 커지는 것.

이 게임은 프리 오픈 베타 서비스 후 신규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오픈 초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첫 시작은 좋은 상황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페이퍼맨'도 밀리터리 FPS와는 다른 차원의 길을 걷고 있다. 이 게임은 종이 인형처럼 묘사된 캐릭터들이 서로 총을 쏘면 몸에 종이가 뚫리듯 구멍이 난다.

일단 현실성과는 거리가 먼 셈. 하지만 쏘고 피하고 전략을 세우는 기본적인 FPS의 장점은 잘 따르고 있으며 마치 한편의 만화처럼 묘사된 게임의 분위기가 '재미'라는 부분을 충실히 전하고 있어 피가 튀고 생생한 전장을 다룬 사실성만이 강조된 FPS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이크 다운'의 경우 밀리터리 물이지만 게임의 배경이 되는 PC용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테이크다운'과의 상이점이 해결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레인보우식스 테이크다운'을 기억하는 게이머에게는 온라인에 맞춰 새롭게 바뀐 '테이크다운'의 조작체계와 시스템의 차이가 생소하게 느껴지기 때문.

이 게임은 1차 CBT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제공하는 완성도 높은 모습을 선보였으며 2차 CBT도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무난한 플레이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추후 무기 개조 시스템 등 원작에는 없던 기능 등을 통해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크로스파이어

▶ '스포'와 '서든'을 넘는 전략 플레이와 쏘는 맛 요구

새로운 게임성을 필두로 한 FPS 게임들이 밀리터리 장르와의 다른 점에 대해 게이머의 이해도를 높여야 하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밀리터리물로 기획된 게임들은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된 현실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해야 한다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이미 '스포'와 '서든'이 약 3~4년에 걸쳐 완성해놓은 시스템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에게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선보여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된 3차 CBT를 마치고 상반기 중 오픈 베타 서비스를 준비 중인 '투워'의 경우 시스템 안정화와 게임성 면에서는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

하지만 팬들은 좀 더 철저한 고증에 대해 요구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7일 마무리된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 이후 서비스 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빠른 서비스 일정이 잡히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4월 중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인 '크로스 파이어'도 전략 및 쏘는 맛 등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전략성 높은 플레이와 쏘는 맛을 잘 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게임들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 그래픽으로 인해 평가 절하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1차 CBT를 마친 게임 중 차세대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은 '아바'는 저사양에서도 최적화된 그래픽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지만 아직 쏘는 맛은 잡지 못했다는 게이머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블랙샷'은 저사양에 맞춰진 게임 시스템과 파트너 시스템 및 데스 플래그 모드 등 여러 게임모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지만 불안한 초기 서비스로 인해 게이머에게 감점을 받았다.

블랙샷

FPS 게임을 준비 중인 온라인 게임 업계 관계자는 "'스포'와 '서든'이 온라인 FPS 게임의 가능성을 보게 해줬다면 이후에 등장하는 게임들은 모두 기존의 게임성보다 나은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 등장 초기인 만큼 게이머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에 대해 완벽한 모습을 갖출 때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