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레이스테이션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윤여을, 이하 SCEK)가 지난 2006년 11월 30일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3의 국내출시와 관련해 가진 언론체험행사자리에서 귀띔한 내용이다.
PS3는 북미와 일본에서 지난해 11월 7일 출시돼 각각 지난 2월 집계 판매량 기준으로 약 106만대(NPD 발표)와 약 75만대(미디어크리에이트 발표)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3일 출시된 유럽지역의 경우 1주 만에 60만대(BBC 발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PS3가 유럽지역까지 출시되자 PS3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의 엔터테인먼트 기능 및 차세대 게임기로서의 성능에 주목하고 있는 국내 유저들은 유럽출시도 끝났으니 다음은 한국이라며 SCEK의 PS3의 출시일을 고대하고 있는 것.
게이머들은 유럽출시에 앞서 PS3가 5월경에 국내 출시된다거나 6월경에 국내 출시될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하며 각 커뮤니티 및 팬 카페를 통해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3월이 지나고 4월 초가 된 지금 PS3의 국내 출시와 관련해 SCEK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SCEK의 관계자는 출시 일정과 관련해 “PS3를 올해 상반기 안에는 국내에 반드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정확한 일정 및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언제쯤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국 명확한 출시일은 없고 게이머의 예상만이 겉돌고 있는 것. 게이머뿐만 아니라 PS3의 국내 출시와 관련해 차근차근 밑바닥부터 준비하고 있는 유통사도 속이 타긴 마찬가지다.
국내 게임 유통사들은 PS3의 국내 출시에 맞춰 선보일 요량으로 PS3용 게임의 빠른 출시를 위해 게임물 등급 위원회에 심의를 넣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왔다.
현재 심의중인 ‘건담무쌍’을 제외하고는 ‘건담 타겟 인사이트’ ‘언톨드 레전드:다크 킹덤’ ‘레지스탕스’ ‘아머드 코어 4’ ‘블레이징 엔젤스’ ‘파이트 나이트 3’ 등 6종의 게임이 심의를 마치고 PS3의 국내 출시와 동시발매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1080P의 고화질과 무압축 녹음방식을 통해 고음질을 제공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007 카지노 로얄’을 포함해 약 16종의 블루레이 타이틀을 발매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블루레이 타이틀을 보급할 예정이다.
더욱이 SCEK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PS3용 우수 콘텐츠 창작공모전을 개최해 국산 PS3용 네트워크 대응 게임에 대한 개발 및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의 움직임도 보였다.
PS3 국내 출시 초기, 게임 및 영화 타이틀의 확보 문제도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은 차근차근 마련되고 있는 상황인 것.
게임마니아 김동수(32, 회사원)은 “PS3는 단지 게임기로서가 아닌 HD 멀티미디어기기로서도 최근 주목 받고 있다”며 “PS3 출시의 열쇠를 쥐고 있는 SCEK와 소니가 차일피일 더 이상 출시를 연기하게 되면 결국 주목하던 소비자들에 대한 기대감마저도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 블루레이로 발매된 007 카지노 로얄의 한장면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