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친근한(?) 日, 캐릭터가 몰려온다”"

 

독수리 오형제
“케로로가 제일 재미있어요” 요즘 학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만화를 좋아하냐고 물으면 가장 많이 듣는 답이다.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해오긴 했지만 일본에서 제작된 캐릭터들의 국내 인지도는 매우 높은 수준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일본의 막강한 캐릭터들이 국내 게임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해 국내 게임 시장이 뜨겁다.

‘독수리 오형제’ ‘기동전사 건담’ ‘드래곤볼’ ‘케로로 중사’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유희왕’ 등은 오랜 시간 국내에 만화책은 물론 만화영화, 프라모델, 게임 등으로 소개되며 게이머 및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캐릭터들이다.

1980년대부터 국내 소개돼 가장 익숙한 ‘독수리 오형제(원제 과학닌자대 가챠맨)’는 1972년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다츠노코 프로덕션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30대 중, 후반의 사람이라면 모두들 국내 공중파 방송이나 비디오 등을 통해 한번쯤 보았을 만화영화.

온라인 FPS 독수리 오형제

‘독수리 오형제’는 최근 한게임에서 서비스되는 온라인 FPS 게임으로 선보이며 단지 향수를 자극하는 것만이 아닌 게임으로서의 변모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인지도를 굳히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과 ‘드래곤볼’은 30대 초, 중반부터 20대 초반까지 국내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이며 현재까지 꾸준히 애니메이션과 프라모델 등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는 일본색이 짙다는 이유로 다소 늦게 관련 작품들이 선보이긴 했으나 이미 프라모델 등을 통해 익숙해진 작품이기도 하다.

또, ‘드래곤볼’은 1984년 일본 내 소년챔프라는 잡지에서 연재되기 시작하며 일본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이슈가 된 만화. 국내에서도 잡지연재, 단행본 발간, 만화영화의 공중파 방영 등으로 아직까지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

‘기동전사 건담’은 비디오 게임기 및 모바일, 카드 게임 등은 물론 최근 CJ인터넷의 온라인 FPS 게임 ‘SD 건담 캡슐 파이터’로 국내 서비스되며 팬층의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

‘드래곤볼’은 비디오 게임기용 타이틀만 국내 소개되다 반다이코리아가 지난 3월 20일 ‘드래곤볼 온라인’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게임으로까지 그 폭을 넓혔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의 감수 아래 반다이남코게임즈가 주관하고 NTL이 기획과 개발, 반다이코리아가 개발을 총괄해 제작될 예정이다.


"위부터 SD 건담 캡슐 파이터, 드래곤볼 온라인"

구름인터렉티브가 서비스할 예정인 ‘케로로 온라인’의 등장도 ‘드래곤볼 온라인’ 이상의 파급 효과를 보였다.

MMORPG로 개발되고 있는 ‘케로로 온라인’은 최근 국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영화인 ‘개구리 중사 케로로(원제 케로로 군조)’의 세계관과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서비스 전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케로로 온라인

이외에도 각각 전세계 1억 9000만, 1억 5000만 장 가량의 판매량을 올리며 만화영화로도 선보인 ‘슈퍼마리오’와 ‘포켓몬스터’는 완벽 한글화를 통해 닌텐도DS용 타이틀로 국내 발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포켓몬스터’를 비롯 ‘유희왕’ ‘기동전사 건담’ 등은 국내 카드 게임으로도 성공한 케이스로 자리잡았다.

포켓몬의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으로 도장한 日 ANA 항공 여객기

이와 같은 일당 백 수준의 캐릭터를 앞세운 게임의 등장과 관련해 국내 업계 관계자의 의견도 양분되고 있다.

국내 한 온라인 게임 업체 관계자는 “비디오 게임류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게임들이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있어 게임 자체만으론 국산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라며 “더욱이 기존의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점은 기존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게임과 접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는 “일단 일본문화의 개방이 이뤄진 건 사실이지만 일본색이 강한 캐릭터들로 인해 어린이들이 무방비하게 일본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며 “오히려 일본보다는 국내 시장의 캐릭터들을 살려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