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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형 게임사, 온라인게임 진출 본격화하나"

 

온라인게임에 대한 다국적 게임사 EA와 THQ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들 게임사의 관심은 플랫폼 홀더(비디오게임기 제조사)를 제외한 퍼블리셔 가운데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글로벌 회사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THQ는 지난 2일 외신을 통해 ‘THQ가 워해머의 또 다른 온라인게임을 만든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게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 게임사의 온라인게임 사업은 일차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한국은 아시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아시아 게임시장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온라인게임의 성장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은 브로드밴드(초고속인터넷) 및 온라인게임 관련 최고의 활성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들 게임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국적 게임사의 한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아시아 시장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의 게임시장을 합치면 북미시장 보다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THQ의 경우, THQ코리아가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사들을 방문해 가능성을 살펴보는 등 온라인게임 사업을 시도하기 위한 노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난감 사업에서 게임 사업으로 일대 전환을 이끈 브라이언 페릴 THQ CEO가 온라인게임에 관심이 많고 켈리 플록 THQ 수석 부사장이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전 사장이었다는 점도 THQ가 향후 온라인게임 사업을 비중 있게 다룰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피파 온라인’의 성공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EA는 ‘워해머 온라인’의 개발에 한국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요소를 추가하고 있으며, 최근 EA 제품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EA코리아를 방문해 ‘피파 온라인’의 성과와 함께 다른 제품들의 온라인화 가능성에 대해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워해머 온라인’에 대한 한국 유저들의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중으로 ‘워해머온라인닷컴’의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사이트를 오픈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THQ의 ‘워해머 온라인’은 EA의 ‘워해머 온라인’과 다른 ‘워해머 40K 온라인(가칭)’으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 EA의 ‘워해머 온라인’은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내부 테스트와 클로즈 베타 테스트 개념의 외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쯤 해외에서 서비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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