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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그룹 원더걸스 “게임 데뷔…가슴 두근두근”

 

여성 그룹 원더걸스
“게임 첫 나들이, 벌써부터 가슴 설래요.”

SES, 핑클의 뒤를 이을 새로운 여성 그룹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게임을 통해 새로운 데뷔 무대를 가진다.

박진영 사단의 첫 10대 여성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더걸스는 5일 경기도 일산의 한 게임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댄스게임 ‘온에어온라인’의 모션 캡쳐 작업을 진행했다.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를 맡고 있는 민선예(17)는 “가장 대중적인 소재인 게임을 통해 우리의 활약상을 알리고 싶어 이번 작업에 나섰다”며 “게임에서 원더걸즈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예’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지난 2001년 방영된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평균 나이 17.2세의 앳된 소녀들로 구성된 이들은 작업 과정을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며, 모션 캡쳐 과정을 가리켜 “방송의 연장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센서를 이용해 작업한 내용이 모니터에 그대로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오늘 작업이 온라인게임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최근 바쁜 스케줄 때문에 즐길 시간이 없어 안타깝다”는 이들은 궁여지책으로 “핸드폰으로 게임을 즐긴다”고 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평소와 같이 게임할 시간이 없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간간히 ‘미니게임천국’과 같은 핸드폰 게임을 즐기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신예 여성 그룹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르네상스가 열린 것이란 관심 속에 데뷔한 지 4주째를 맞은 이들은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음악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지만 기존 선배들에 못지않은 실력으로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

지난달 10일 방송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원더걸스는 국내 활동과 더불어 중국을 포함,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다날은 이날 작업을 바탕으로 ‘온에어온라인’의 향후 업데이트에 원더걸스의 대표곡인 ‘아이러니(Irony)’와 아이템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원더걸스 멤버들이 게임조선 독자들에게 전한 친필 싸인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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