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걸을 때면 느껴지는 봄 내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곤 하니까 말이죠. 독자 여러분은 성큼 다가온 봄의 기운에 어떤 기분이 드시는지요?
온라인게임 세상도 코앞까지 다가온 봄의 기운에 힘입어 좋은 소식들로 가득하길 바라면서 한 주간 온라인게임 세상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 소식은 ▶국산 MMORPG 2종, 나란히 23일 출사표 ▶SD건담 캡슐파이터, 공개 서비스 초읽기 ▶썬 온라인, 신규 미션 추가 등이 주요 이슈에 올랐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국산 MMORPG 2종, 나란히 23일 출사표
국산 MMORPG 기대작인 ‘라그나로크’와 ‘프리스톤테일’의 후속작이 23일 나란히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이 게임들은 당시 ‘리니지’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장악하던 시기에 등장해 유저들로부터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라그나로크’는 쉬운 컨트롤과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MMORPG도 잔인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최고 동시접속자 수 3만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세계 63개국에 수출, 47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온라인게임의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프리스톤테일’ 공개 초기부터 흔치 않았던 풀 3D MMORPG로 각광을 받기 시작, 최고 동시접속자 수 6만명을 훌쩍 넘으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베트남, 태국, 브라질 등 6개국에 진출해 해외 서비스 역시 발빠르게 움직였다는 평입니다.
후속작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라그나로크2’는 기존 ‘라그나로크’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커뮤니티성은 그대로 이어받아 전편을 즐겼던 유저들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작이 만화 원작의 스토리 보다는 세계관에 치중했다면 ‘라그나로크2’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따른 세계관 형성과 메인 퀘스트 전개, 업데이트 등으로 기존 MMORPG에서 느끼지 못했던 스토리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하네요.
‘프리스톤테일2’는 기존 ‘프리스톤테일’을 개발했던 핵심 인력들이 다시 뭉쳐서 만들어낸 것으로 전작의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몇 세기 후 게임의 무대인 프리스톤 대륙에서 일어나는 모험을 그렸습니다.
자체 제작엔진을 이용했던 전작과 달리 언리얼 2.5 엔진을 이용했으며, 기존 5등신의 캐릭터에서 현 MMORPG 트랜드를 반영한 8등신 실사 캐릭터를 내세웠습니다. 또한 기존 템스크론, 모라이온 2개의 종족에다 소페티오 종족을 추가했으며, 전작 보다 5~10배 가량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SD건담 캡슐파이터, 공개 시범 서비스 초읽기
해외 유명 컨텐츠와 국내 온라인게임 기술력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SD건담 캡슐파이터’의 공개 시범 서비스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CJ인터넷은 ‘SD건담 캡슐파이터’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게임은 ‘기동전사 건담’부터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까지 등장했던 모든 모빌슈치(MS)들이 캡슐 토이 형태로 등장해 온라인에서 대전을 벌이는데 초점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 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지난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달리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된다고해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기존 모드 외에 싱글모드 2종과 팀전모드 1종이 추가된 점이 특징입니다.
또 맵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구상할 수 있도록 눈 내리는 설원과 콜로니 낙하맵 2종의 신규 맵도 추가될 뿐만 아니라 획득한 유닛의 조합을 통해 숨겨진 유닛을 획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합 및 특수 조합 시스템도 마련됐습니다.
▶ 썬 온라인, ‘용족의 계곡’ 신규 미션 추가
웹젠은 지난 22일 온라인게임 ‘썬 온라인’에 용족의 계곡‘ 신규 미션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에 추가된 ‘용족의 계곡’ 필드 업데이트에 이어 이번에는 65레벨 이상의 유저들을 위한 계속 입구 정찰, 용족 수장 구출 등 2개의 새로운 미션의 추가와 함께 가장 강력한 보스 몬스터인 데쓰드래곤 지배자가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또한 90레벨로 제한되었던 최고 레벨도 100레벨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캐시 아이템과 튜토리얼 미션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미션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용족의 부활을 향한 두 번째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신규 미션의 추가로 ‘썬 온라인’이 새로운 도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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