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동시접속자 10만을 돌파한 '던전앤파이터'의 성공 사례에 힘입어 2007년에는 다양한 소재의 캐주얼 액션 게임이 대거 선보인다.
액션 게임만을 고집해 온 윈디소프트를 비롯해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 넥슨 등이 올 상반기 신작 액션 게임을 준비중이다.
'인피니티'는 윈디소프트가 2006년 '겟앰프드'의 차기작으로 선보였던 대전 액션 온라인게임. ARN게임즈가 개발하고 윈디소프트가 서비스를 맡았었다.
2.0 버전에서는 캐릭터 그래픽이 개선되며, 또 캐릭터가 레벨업을 통해 스킬 습득에 필요한 포인트를 획득하고 자신이 원하는 특성을 지닌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윈디소프트는 상반기 중으로 '인피니티 2.0'의 시범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연내 2~3종의 캐주얼 액션 게임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엔씨소프트와 넥슨도 올 상반기에는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25일부터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한 캐주얼 액션 게임 '에이트릭스'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게임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에 액션과 어드벤처, RPG 요소를 적절히 버무린 퓨전 온라인 게임. 지난 해 '플레이엔씨'로 실패를 맛봤던 엔씨소프트가 '에이트릭스'를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넥슨도 엔도어즈가 개발한 대전 액션 게임 '쿵파'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쿵파'는 슈퍼 히어로간의 대결을 그린 대전 액션 게임으로 만화를 보는 듯한 그래픽에 슈퍼 히어로로 변신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이 특징이다.
넥슨은 1월 25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며, 힘맨, 오공, 거북 등의 영웅 캐릭터 3종, 크리스탈템플, 스카이스톤, 용문사 등 맵 6종, 코스튬 아이템 100종, 튜토리얼 시스템 등의 컨텐츠를 1차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조이온이 레슬링을 소재로 한 대전 액션 게임 '반칙왕'을, CJ인터넷은 건담 캐릭터가 등장하는 'SD건담 캡슐파이터'의 공개서비스를 상반기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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