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부터 나나이모, 비트파일럿"
하늘을 소재로 한 게임이 2007년을 주도하기 위해 무리 군을 형성하고 있다. 온라인 비행슈팅 게임들의 대거 등장과 함께 하늘을 소재로 한 MMORPG들의 등장이 게이머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우선 지난해 말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온라인 비행 슈팅 게임인 ‘나나이모’를 비롯해 ‘에어로 너츠’ ‘에이스 온라인’ ‘비트파일럿’ 등 비행 슈팅 게임과 더불어 MMORPG에서는 ‘라제스카’와 ‘에이카’ 등이 창공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 중 온라인 비행 슈팅 게임의 경우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비행 슈팅 게임에 대전 모드 및 RPG적인 레벨 상승의 묘미까지 더해져 재미를 더한다.
과거 오락실을 주름 잡던 2D 횡 스크롤 슈팅 게임의 경우 넥슨에서 준비한 ‘나나이모’를 대표적인 예로 떠올릴 수 있다.
이 게임은 하늘을 날며 적과 맞서는 기본적인 슈팅의 쾌감뿐만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아나가는 딱지 수집과 아이템 소환, 게임을 즐긴 뒤의 피곤함을 나만의 집을 꾸미며 달래는 하우징 시스템 등을 통해 온라인 슈팅 게임의 참신함을 게이머에게 전한다.
종 스크롤 슈팅 게임으로는 ‘비트파일럿’을 꼽을 수 있다. ‘비트파일럿’은 오락실에서 재미를 주던 ‘갤러그’ 및 ‘라이덴’ 등 하늘을 가르며 앞으로 전진하면서 적과 맞서는 인기작을 떠올릴 수 있는 온라인 슈팅 게임.
이 게임은 기본 탄환 외, 게이머가 사용하는 유닛을 따라다니며 적과 상대하는 크리쳐의 이용 등 독특한 무기 사용법을 통해 슈팅의 쾌감과 스릴을 살려냈으며 게이머가 공구상자라는 공간에서 설계도를 통해 유닛의 헤드, 날개, 본체 등 분해된 각각의 파트와 자신이 보유한 부속품을 직접 조합시키는 재미를 포함하고 있다.
더욱이 게이머끼리 서로 경쟁하며 즐길 수 있는 대전 모드와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미션모드를 통해 온라인 게임만의 장점을 살려내고 있어 기존 비행 슈팅 게임과 차별화를 이뤄냈다.

- "위부터 에이스온라인, 에어로너츠"
아직까지는 ‘스페이스 카우보이2’가 더 익숙한 마상소프트의 ‘에이스 온라인’은 개명과 함께 게임 내 모든 부분의 쇄신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게임은 공중에서의 360도 턴은 물론 언제 어디서 덮칠지 모르는 적의 공격을 피하고 적을 맞추는 긴장감을 제공하며 편대부터 여단까지 게이머들의 팀을 이뤄 펼치는 다수간의 전투가 게이머의 공간감을 상실하게 할 정도로 재미를 준다.
2007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으로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에어로너츠’는 온라인으로 구현되는 대전의 스릴감과 속도감 넘치는 비행, 화려한 그래픽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인 비행 슈팅 게임.
플레이어 간의 공중전과 더불어 부조종사와 함께 플레이하며 비행기 위에서 격투를 벌이고, 미사일을 발사해 상대를 공격하는 등 코믹한 요소가 게이머에게 기대감을 준다.

- 라제스카
이 게임은 해적, 산적이 아닌 공적을 소재로 대형 비행선의 함대전 및 천공세계의 모험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는 등 기존 MMORPG와의 차별화를 이뤄내며 4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또, 조이임팩트가 2007년 내 서비스를 목적으로 제작 중인 ‘에이카’의 경우 신에 의해 천공으로 살 곳을 옮긴 인간들과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신의 대립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천공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길드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게임어스는 비행 슈팅 게임 ‘빨간마후라’의 후속작인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가제)’의 북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에도 공중으로 이동하거나 하늘에서 벌이는 전투가 삽입될 예정이어서 창공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들의 등장은 앞으로도 계속 될 듯 하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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