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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이야 RPG야?...`스키드러쉬`에게 물어봐

 

황성순 NHN 게임제작센터장
NHN이 자체 제작한 레이싱 게임 '스키드러쉬'로 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키드러쉬'는 NHN 제작센터에서 1년 반 동안 준비한 게임으로 가상의 섬 '미트론'을 배경으로 에너지 자원을 노리는 괴차량과 이를 막기위한 레이서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캐주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게이머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레벨, 아이템, 퀘스트 등 MMORPG의 성장 시스템을 강조한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퀘스트가 게임에 반영돼 게이머들은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 '성장'을 위해서는 경험치와 게임머니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퀘스트 모드'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 모드는 싱글 미션의 성격이 강하며 간단한 짐 배달에서부터 사건의 보고, 중요 물품 수송, 주요지역 순찰, 검거, 미행, 잠복 등을 통해 게이머들은 마치 비밀 요원이 된 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정해진 시간 내에 여러 지점을 방문해 임무를 수행하는 '퀵 서비스 모드'와 게임 내 범죄차량인 HUV(High-Tech Unmanned Vehicle)을 제압하는 '체이싱 모드' 등은 기존 레이싱 게임과는 차별화 된 내용들이다.
퀵서비스 모드
앞서 언급한 3가지 모드를 통해 싱글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경쟁' 요소를 강조한 '배틀존'과 '채널전'을 통해서 다른 게이머들과의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배틀존은 별도로 마련된 트랙에서 최대 16명이 속도전을 펼치는 모드로 무적질주, 부스터 충천, 전력질주 등을 통해 예측불허의 짜릿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배틀존 모드의 레이싱 트랙은 도시 내 실제 모습을 구현한 30종 이상이 있으며, 향후 60종 이상의 트랙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스키드러쉬'에는 MMORPG의 '공성전'에 해당하는 '채널전'이 등장한다.

'채널전'은 '스키드러쉬' 개발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최대 100명으로 구성된 레이싱 팀들이 매주 토요일 8시부터 1시간 동안 각 채널의 세금(미토)을 차지하기 위해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채널전은 오픈 베타를 시작하고 3주 이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배틀존 모드
개발팀은 "채널전은 게임의 목적을 뚜렷이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스키드러쉬'는 자동차의 외관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만 개에 달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파츠 등을 통해 '성장'이라는 MMORPG의 재미를 주고 있으며, 쉬운 조작과 '제주' '울산' 등 실제 도시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맵, 그리고 자신의 MP3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카오디오 시스템' 등이 게임에 잔잔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순 NHN 게임제작센터장은 "지난 해에는 해외 진출과 장르 다변화에 주력했었다면 2007년은 캐주얼 게임 시장에 자리잡는 것"이라며 "'스키드러쉬'가 '카트라이더'의 뒤를 잇는 레이싱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키드러쉬'는 오는 1월 10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며, 기존 '문팰리스' '코이노니아' 도시 외에 산악과 해안이 공존하는 3차 도시 '크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 '스키드 러쉬' 동영상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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