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이 81명의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56%인 45명이 임요환의 군입대를 뽑았다.
오랜 시간동안 ‘테란 황제’로 군림하면서 많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 온 임요환은 지난 7월 공군에 입대신청서를 내고 면접에 합격, 10월9일 공군에 입대했다. 지금은 6주간 공군 군사훈련을 받고 계룡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이등병 임요환으로서 공군 전산특기병으로 복무 중에 있다.
한편, 지난 11월28일 한국e스포츠협회의 2006년도 하반기 이사회에서 프로리그2007 시즌의 공군 게임단 참여에 대한 승인이 이뤄짐으로써 2007년 프로리그에서는 공군 임요환으로서 프로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또한 최근에 있었던 게임음악회에서 임요환은 이윤열과 맞붙어 당당히 승리를 거두며 군입대 후 처음으로 선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기도 했다.
임요환의 군입대에 이어 대기업들의 e스포츠 진출(37.04%)이 2위에 올랐다. 올해는 그야말로 대기업의 게임단 창단 러시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월 르까프 오즈를 시작으로 3월 MBC게임 히어로, 4월 CJ엔투스, 5월 온게임넷 스파키즈, 10월 eSTRO가 줄줄이 창단, 총 10개 게임단이 대기업의 창단 후원을 받게 됐다. SouL팀 역시 정식 창단은 아니지만 STX기업의 후원을 받음으로써 프로게임단이 모두 대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활동하는 본격적인 프로스포츠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 외에 서울 용산 현대 아이파크에 개관한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최고 선수들의 맞대진으로 유명한 슈퍼파이트의 개최가 각각 3.70%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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