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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결산]ON게임, 장르 편중 여전"

 

온라인게임 업계의 '장르 편중'이라는 고질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조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2명 중 33.28%인 227명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문제점으로 '장르 편중'을 꼽았다.

조금만 인기가 있다 싶으면 곧바로 유사한 장르의 게임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실정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올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축구게임은 무려 18종.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개발 중인 FPS만도 수없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독창적인 게임을 내놓지 못하고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하듯 이미 검증된 바 있는 장르만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업계의 실정은 '기획력 부족'이란 문제점으로도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전체 응답자 중 32.40%인 221명이 '기획력 부족'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문제점으로 선택한 것. 이는 장르 편중과 일맥상통하고 있는 현재 게임 시장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 인력의 잦은 이동(7.18%, 49명), 해외게임의 위협(6.60%, 45명), 오락가락하고 있는 국가정책(6.30%, 43명), 부정적인 사회 인식(3.67%, 25명)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한편, 올해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기를 묻는 질문에서는 682명 중 46.77%인 319명이 보통이었다고 응답, 게임시장 전체의 경기는 불황이었다는 조사와는 다소 다른 결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불황이었던 것과는 달리 온라인게임 시장만큼은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으로 조사된 것.

하지만 약간 불황과 불황이라고 응답한 수도 27.71%와 10.41%를 차지 약 38%가 불황으로 느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그 중에서도 15.10%인 103명이 온라인게임은 호황으로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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