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부터 Xbox360용 위닝X, 피파07"
올 겨울 대전, 시뮬레이션 등 게이머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축구 게임들이 쏟아져 나와 게이머를 즐겁게 하고 있는 것.
이번에 등장한 축구게임들은 단지 장르의 차별화만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닌 비디오, 온라인, 휴대용 등 기종까지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 "좌부터 PSP용 피파07, 위닝XUE, 아래 피파온라인"
‘위닝’ 시리즈의 신작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X(이하 위닝X)’이 발매됐다. 이 게임은 그 동안의 강점으로 알려진 실제감을 고화질 그래픽을 토대로 업그레이드해 살려낸데다 5.1채널 사운드를 통해 실제 경기장과 흡사한 느낌을 게이머에게 전한다.
게이머는 Xbox360의 온라인 모드를 통해 친구와 음성채팅을 하며 온라인 대전을 벌이거나 클럽팀을 운영하는 마스터리그를 진행하며 진득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PC용과 PS2용으로 발매돼 인기를 끈 ‘피파07’의 Xbox360용 버전은 오는 1월 발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미 새로운 애니메이션 엔진과 물리 엔진을 채택해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선수들의 동작과 공의 움직임으로 게이머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Xbox360버전은 기존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한글 음성 추가 등으로 게이머를 맞을 채비를 마쳤다.

- "위부터 PC용 풋볼매니저07, 피파매니저07"
온라인 유저는 ‘피파 온라인’에 주목할만하다. 시뮬레이션 장르와 대전 장르의 융합이 돋보이는 ‘피파 온라인’은 최근 기존 1만 명의 선수에 1만 명의 선수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실에 맞는 선수 능력치 수정과 선수 외모의 사실적 변경, 세계 유수 클럽 팀의 유니폼과 엠블렘 추가 등이 이뤄졌다. 여기에다 적용시 선수 능력치 향상을 가져오는 카드 시스템까지 추가해 겨울나기 준비를 갖췄다.
PC게이머들은 지난 11월 발매된 시뮬레이션 성격이 강한 2종의 게임이 주는 재미에 추위를 잊었다. ‘풋볼 매니저07’과 ‘피파 매니저07’이 주인공으로 한번 빠져들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중독성 강하기로 유명하다.
이 타이틀들은 게이머가 직접 축구 선수가 되기보다는 감독이 돼 선수들을 관리하고 팀을 운영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꾸준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축구게임 마니아 김동수(31)씨는 “축구 게임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재미를 주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단지 축구에 대한 열광뿐만 아니라 ‘위닝’과 ‘피파’, ‘풋볼매니저’와 ‘피파매니저’를 비교하는 등 풀지 못할 게임성에 대한 게이머들의 의견 대립은 또 다른 열기와 재미를 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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