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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선 데이트, 콘솔과 온라인"

 

파이널판타지 온라인 스크린샷
이건 온라인게임? 비디오게임?

온라인게임 시장이 확대되면서 예전 비디오 혹은 PC로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게임들이 온라인으로 재탄생되는가 하면 온라인게임의 비디오화도 활발히 이뤄지는 크로스 플랫폼이 게임시장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

PC나 콘솔 게임의 온라인화에 가장 큰 기준은 전작의 흥행 여부. '파이널판타지' '건담' 시리즈, '진삼국무쌍' 등의 비디오 게임이나 '던전&드래곤' '워해머' '대항해시대' 등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한 PC게임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이며 그 이름만으로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타이틀들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게임은 12탄까지 출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12탄까지 출시된 것 중 11탄이 2002년 봄 온라인으로 공개, 비디오게임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스크린샷
전설의 로봇 '건담' 역시 온라인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건담은 1986년 패미컴용 게임 '기동전사 Z건담 핫스크램블'부터 PS2용 'SD건담 G제네레이션 SEED' 등으로 등장, 약 2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는 비디오게임용 인기 소재 중 하나. 이처럼 20년 가량 비디오게임으로 선보이면서 큰 사랑을 받아온 '건담'이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준비를 하고 있다.

소프트맥스가 반다이코리아와 'SD건담: 캡슐파이터'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 이미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성황리에 마감했으며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PS2용, Xbox용, GBA용으로 선보인 바 있는 '진삼국무쌍'과 PC 패키지용으로 출시됐던 '이스' '던전앤드래곤' '피파' 시리즈 등이 온라인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Wii용 팡야 스크린샷
이처럼 주로 일본의 비디오게임이 온라인게임으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게임의 비디오화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우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가 닌텐도의 위(Wii)로 개발 중이다. 팡야의 개발사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2월 일본 게임업체 테크모와 제휴를 맺고 닌텐도 차세대 게임기 Wii용 개발에 합의했다. 이에 테크모는 지난 5월 팡야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PC버전에 비해 향상된 그래픽과 사실적인 스윙, 별도의 전용 컨트롤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넥슨도 닌텐도, MS와 협력해 '메이플스토리'를 닌텐도DS 타이틀로, '마비노기'를 Xbox360용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체가 글로벌화 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지금까지 온라인 기반이 약했던 북미나 일본 개발사들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등 아시아 게임 시장에 조금이라도 쉽게 접근하기 위해,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은 콘솔게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소니, MS, 닌텐도, EA 등과 손잡고 온라인게임의 콘솔화를 비중있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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