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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캐주얼게임,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온라인 캐주얼게임 업계가 탈(脫) 패거리를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하나의 소재를 놓고 결전을 벌이던 이전의 모습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실제로 최근에 등장하는 온라인 캐주얼게임들은 족구나 피구 그리고 레슬링 등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소재들을 활용한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이 패거리식 게임 개발에서 벗어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다.

업계 일각은 이러한 붐의 발생 원인으로 지난 월드컵 때 다양한 온라인 축구게임들이 등장했지만 결국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버린 점을 지적하고 있다.

굵직한 행사 때 마다 유행에 따른 패거리식 온라인 캐주얼게임들이 활개쳤지만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 만큼 이제부터는 독창적인 게임으로 시장을 선도하자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참신한 소재를 지닌 온라인 캐주얼게임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며 “누구나 가볍게 즐기자는 것이 캐주얼게임의 모토인 만큼 남들과는 다른 독창성과 참신함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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