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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06] “한국 게임축제, 미국·일본 뛰어 넘어라” "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종합전시장(킨텍스, KINTEX)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30개국, 226업체가 참여하며, 온라인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테마를 구축함과 동시에 점차 축소 양상을 보이는 전세계 게임전시산업에 실리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하자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년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1.6배 커진 규모로 진행되며, 1홀 무대에 e스포츠 행사인 ‘슈퍼파이트’를 유치해 게임전시산업과 e스포츠를 조화시키는데 주력했다.

또한 별개의 장소에서 진행되던 수출상담회장도 지스타 B2B관 내부로 옮겨 진행하고 참가업체의 전시 준비를 돕기 위해 3일이던 준비 기간도 4일로 하루 연장했다.

전시장 도면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게임 참가 업체로는 NC소프트, 넥슨, 웹젠, 네오위즈, 손오공,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유니아나, 한빛소프트, JC엔터테인먼트, 온네트 등 주요사와 올해 게임사업에 뛰어든 효성, 인터파크 등이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아이온’의 시연 가능한 버전의 공개를 비롯해 지난 30일 공개했던 캐주얼게임 ‘에이트릭스’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은 ‘일기당천’과 ‘헉슬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네오위즈는 온라인 FPS게임 ‘아바’와 MMORPG ‘워로드’ 등의 신작 게임 다수를 공개한다.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을 단독 부스로 출전하며, 전세계 최초로 온라인 버전을 공개한다.

온네트는 캐주얼 온라인 FPS게임 ‘큐팡’의 시연 가능한 버전을 전시하고 온라인 골프 게임 ‘샷온라인’을 전시한다.

그라비티, 엔트리브소프트, 윈디소프트, 싸이칸 등의 업체는 B2B관에 출전한다.

해외 업체로는 MS와 코나미, 반다이, 비벤디게임스 등의 비디오게임사와 ATI를 포함 총 51개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모바일관 참가업체로는 지난해에 이어 SKT를 포함 이쓰리넷, 오락스, 예람 등의 업체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서강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게임과학고, 홍익대학교 등 18개 교육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구성해 참여하며, 세븐데이터, 게임파크 등 20개 주변기기 관련 업계도 출전한다.

특히 156개 업체 가운데 34의 아케이드 업체가 참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5개의 아케이드 업체가 참여해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줄어든 아케이드 게임 업계의 입지를 반영하고 있다.

지스타 2005 모습


이번 ‘지스타’에 준비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11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열리는 ‘수출상담회’와 11월 10일 오전에 개최되는 ‘외국인투자유치 세미나’ 그리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투자상담회'가 있다.

또 B2B관 미팅룸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해외 주요 게임사들과 국내 게임업계 종사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비즈매칭’이 진행된다. 11월 9일과10일은 킨텍스 2층과 3층 컨퍼런스룸에서 ‘온라인게임 2.0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KGC 2006’이 열린다.

이밖에 B2B관에서는 웹젠의 IR투자상담회와 온네트의 자사 신작게임 설명회 등 10 여개의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과 달리 E3 및 도쿄게임쇼 등의 유명 해외 전시회는 B2C 분야의 축소를 선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주도로 개최되는 지스타가 유저와 업체 사이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는 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06’ 행사에 15만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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