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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아우(?), 하반기 대거 출시"

 

라그나로크2 노만족 여자 캐릭터
올 하반기에는 '청출어람(靑出於藍)'을 기대하는 온라인게임이 대거 쏟아져 나올 태세다.

그 주인공은 바로 '라그나로크2' '프리스톤테일2'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이다. 이들의 전작인 '라그나로크'와 '프리스톤테일'은 이미 서비스 4년차에 접어든 중견 온라인게임이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역시 곧 상용화 2년째 접어드는 온라인게임이다.

이에 이 게임의 개발사들은 후속작들을 내놓고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프리스톤테일2 스크린샷
우선 '라그나로크' 개발사인 그라비티는 올해 중으로 '라그나로크2'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그나로크2'에는 '라그나로크'에서 인간에 해당하는 노만족 외에 엘과 디마고라는 2개의 새로운 종족이 추가, 총 3개의 종족이 등장한다. '라그나로크2'는 '라그나로크'와 달리 카툰랜더링을 철저히 배제했다. 또한 안구와 치아, 혀 등은 물론 10개의 손가락이 별도로 움직이도록 한 리얼 이모션 익스프레션과 언제든지 유저 마음대로 직업을 바꿀 수 있는 컴플렉션 잡 체인지 시스템, 무기 자체가 경험치를 얻는 무기 성장 시스템, 전직 후에도 이미 익힌 스킬을 스페셜리티라는 특수한 스킬로 변환해 다른 직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스페셜리티 시스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2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중으로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는 것은 확실하다"며 "오랫동안 시간을 끈 만큼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유저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아트웍
2002년 12월에 상용화에 들어가면서 한때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넘기기도 했던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의 개발사인 예당온라인도 올해 중으로 후속작인 '프리스톤테일2'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린 게임쇼 E3에서 동영상과 스크린샷을 공개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 때 올 6월에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됐으나 현재는 미뤄진 상태.

지난 3월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문득기 예당온라인 개발관리본부장은 '프리스톤테일2'에 대해 캐릭터 성장시 자유도 부여와 커뮤니티의 자연스러운 활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힌 바 있다. 7~8등신의 캐릭터에 사실적인 색감의 조화로운 그래픽과 성인을 위한 컨텐츠 중심으로 접근한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원래 6월경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유저들의 눈높이가 워낙 높아졌기에 어설프게 내놓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클로즈 베타테스트 일정을 겨울로 늦췄다"며 "훨씬 수준 높아진 프리스톤테일2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확장팩 '불타는 성전'을 올해 중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 있었던 E3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진영에 새로운 종족인 드레나이와 또 다른 이동수단인 황천의 비룡이 추가된다. 또한 최대 레벨이 70레벨로 상향 조정되어 모든 직업에 새로운 마법이나 능력이 추가되고 특성이 개선된다.

E3에서 WoW 확장팩을 접한 현지 언론인들과 게이머들이 "대단한 수준의 확장팩"이라는 의견을 표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블리자드코리아측은 현재 북미에서 개발과 동시에 한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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