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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게임기 三社 “新게임기 시장 양보 못해”

 

(左) PS3 (中) Xbox360 (右) Wii
차세대 비디오 게임 업계의 주도권을 판가름 할 것으로 전망되는 E3 2006을 앞두고 美마이크로소프트(MS)와 日소니·닌텐도가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MS와 소니, 닌텐도는 각각 오는 8일과 9일에 美LA에 위치한 그라우만의 차이니즈 씨어터와 소니픽쳐스스튜디오, 코닥시어터에서 자사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360과 플레이스테이션(PS)3, 위(Wii)의 근황 및 향후 사업 방향을 담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 세계 비디오 게임기 플랫폼 업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삼사(三社)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 때마다 일렉트로닉엔터테인먼트엑스포(E3)를 비롯한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등 주요 게임 업계 관련 행사 개최전 자체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 향후 시장 전략을 발표해왔다.

E3 2006 개최전 열릴 이번 컨퍼런스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가정의 거실 침투를 주도면밀하게 계획 중인 MS와 소니, 닌텐도의 향후 전략을 담아낼 전망이다.

현재까지 컨퍼런스에서 밝혀질 내용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 당일 컨퍼런스를 주관할 MS와 소니, 닌텐도의 고위 임원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간헐적으로 정보를 흘리고 있지만 컨퍼런스 관련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정용 게임기 사업의 가장 큰 핵심 현안 중 하나인 소비자 가격과 공식 출시일 및 앞으로 선보일 신작 게임 타이틀이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세대 게임기가 인터넷과 연계될시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에 초점을 맞춘 정보가 컨퍼런스의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점쳤다.

게임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유도하는 촉진제인 게이머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제시될 차세대 게임기의 성능과 향후 서비스 정책 및 호환 게임 타이틀 목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E3 2006의 실질적인 주인공과 향후 전 세계 게임 업계를 리드할 재목으로 차세대 게임기가 지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MS와 소니, 닌텐도가 준비중인 컨퍼런스에서 어떤 정보가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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