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게임의 필수 요소다. 올해처럼 내년에도 전략 시뮬레이션과 온라인, 롤플레잉 장르가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되는 PC 하드웨어 성능으로 3D 그래픽 구현이 따라 붙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언론과 게이머, 업체 종사자 입에 오르는 내년도 기대 게임은 이러한 조건을 하나 이상 포함되어 있다. 물망에 오르는 게임에는 해외작에 `워크래프트3` `엠퍼러-배틀 포 듄` 국내작에 `리니지2` `포트리스3` 등이다.
이중에서 단연 손꼽이는 최대어는 블리자드가 내년 중반에 선보일 `워크래프트3`다. 밀리언셀러 `스타크래프트`의 실직적인 후속작으로 평가받는 `워크래프트3`가 최고 기대작이라는 대해 일반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 업계에서도 이견이 없을 정도. 특히 작년 E3행사 때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던 이 게임의 판권 경쟁이 이같은 기대를 대변에 준다.
전략과 롤플레잉의 혼합장르를 표방하면서 3D로 제작되는 `워크래프트3`는 블리자드라는 네임벨류에다 전작의 수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의 `스타크래프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다수의 업체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워크래프트3`에 필적할 강력한 기대작은 웨스트우드의 `엠퍼러-배틀 포 듄`이다. 역시 전략 시뮬의 명가 웨스트우드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3D 그래픽, 최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듄`의 3번째 작품 등이 이같은 기대를 이끌어 냈다.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 업체 엔씨소프트와 게임벤쳐의 차기작인 `리니지2`와 `포트리스3`도 최고 기대작 반열에 들고 있다. 각각 3D 그래픽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수백만의 회원수를 보유한 전작의 저력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대박성 기대작이다. 온라인 게임 특성상 `리니지2`는 내년 하반기부터 베타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포트리스3`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밖에 대박성은 아니지만 밉스소프트의 전략 시뮬 `아마게돈`과 KRG소프트의 무협 액션 롤플레잉 `열혈 강호`는 수년간의 개발기간과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기대 팬들이 있다. 판타그램의 3D 롤플레잉 `샤이닝로어` 재미시스템개발 `액시스` 외에도 다수의 온라인과 패키지 작품들이 최소의 기대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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