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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게임 한판으로 점심내기 어때?

 

젬파이터
지겨운 몬스터 사냥은 이제 그만. 캐릭터와 캐릭터의 만남으로 당당하게 맞서라.

최근 친구들과 혹은 직장 동료들과 점심내기 주 메뉴로 등장하는 것이 온라인게임이다. 얼마 전까지는 카트라이더와 같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레이싱게임으로 점심내기를 했지만 요즘에는 캐릭터끼리 소위 맞짱을 뜰 수 있는 대전 액션게임이 주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액션게임이라면 철권, 소울칼리버, 데드오어얼라이브와 같이 콘솔게임용으로 주로 등장했으나 최근에는 온라인게임에서도 액션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게이머들이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인피니티
곰플레이어 등으로 유명한 그래텍(대표 배인식)이 대전 액션게임 젬파이터를 선보이고 온라인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젬파이터는 최대 8명이 온라인에서 함께 대전을 벌이는 게임으로 장착한 변신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스킬들을 구사,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그래텍은 지난 13일 오픈 베타테스트 시작과 함께 네 번째 직업인 연금술사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이벤트에 들어갔다. 덕분에 오픈 3일만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부장은 “게임이 쉬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초, 중등학생처럼 어린 연령층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온라인 대전게임이라는 코드와 변신이라는 코드가 게이머들의 입맛에 잘 맞춰졌으며 온라인게임 장르의 다양화에 대한 게이머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는 것도 인기의 한 요소”라며 젬파이터의 인기 요인에 대해 밝혔다.

권호
겟앰프드로 대전 액션게임의 가능성을 열었던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가 새로운 대전 액션게임 인피니티를 또다시 선보였다. 이 게임은 액션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AIM(Action-in-Motion), MDS(Multi-Damage System)라는 기술을 도입, 기존 온라인게임에서는 표현하기 힘들었던 다양하고 화려한 액션 표현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 또한 마우스 버튼과 휠버튼만으로 캐릭터의 80여가지 콤보 액션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전제철 인피니티 팀장은 “인피니티는 기존게임과는 다르게 콘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액션성을 강조한 대전게임으로 3명의 호위병을 이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이 인피니티만의 즐거움”이라고 설명했다.

NHN(대표 최휘영)이 정통 대전 액션게임에 가까운 온라인게임 권호를 선보였다. 권호는 팔극권, 태극권 등 실존하는 고전 무술 동작과 무에타이, 이종 격투기 등 현대 격투 기술까지 세계 각국의 기술들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한 격투 게임. 지난 1월19일 오픈 베타테스트 시작 후 오픈 첫 날 동시접속자 수 1만8000을 돌파하며 액션게임 돌풍을 일으켰다. 오픈 베타 약 한달이 지난 현재 동시접속자 수 2만명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남궁훈 NHN 한국게임총괄 이사는 “온라인에서 맛볼 수 있는 격투 게임의 시원한 타격감과 키보드 및 조이패드로 즐길 수 있는 콤보 조작의 묘미가 기존 콘솔 게임 마니아는 물론 격투게임을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음주 중으로 일종의 커뮤니티와 비슷한 개념인 도장 시스템을 추가하면 유저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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